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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밤의 4분의 3이 열대야…제주, 잠 못 드는 섬

제주에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지역에서 열대야가 23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한 달 전체의 74.2%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15일부터 28일까지는 14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고 가장 높은 열대야 기온은 이달 16일에 기록된 28.2도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주지역에서 열대야가 3일 발생했다.

폭염일수도 적지 않았다.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연속 폭염이 지속됐고 7월 한 달 동안 13일간 폭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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