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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엠, 자사주 전량 매도…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브이엠이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자사주 매각에 나선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이엠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64만5411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목적은 중장기 생산 역량 강화다.

주당 매각가격은 1만179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5% 할인된 수준이다.

거래는 19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대신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브이엠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164만5411주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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