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두 달이 되어갑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연이은 폭설과 한파는, 계절로나 민생경제로나 아직 봄이 오긴 이르다고 얘기하는 듯합니다.지난해 7월 취임후 17개 읍면동과 1차산업,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서귀포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느분은 힘들다고 했습니다. 옆의 분은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살려달라고까지 했습니다.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았습니다. 시장으로서 무거운 역할을 통감했습니다. 그만큼 서귀포시가 지닌 자원과 잠재력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제주농업 분야에서 자가소비형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 지원된다.제주테크노파크는 ‘농업 분야 RE100 실현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농업 분야 RE100 실현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및 효율화 모델 발굴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 별난고양이 꿈밭은 지난 17일 복지관 1층 카페1660 회의실에서 도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정책개발 및 권익옹호형 일자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사회적협동조합 별난고양이 꿈밭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은 도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권익옹호형 일자리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 협력 ▲발달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교육 및 교류 협력 ▲발달장애인 생산품 플랫폼 구축 협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제주 지역 학생들이 바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17일부터 27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초·중등학교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KIOST 제주연구소에 문의가 필요하다.‘상상이 현실이 되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생태환경 교육활동인 ‘푸른마을학교’와 연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해양과학 관련 강의와 디지털 게임을 활용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월 9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제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로컬관광시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전담 여행사는 카름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마을 여행 서비스를 관광객과 연결하는 민간주체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마을 여행 전문가다.전담 여행사 지정기간은 1년이며, 도와 공사는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매년 평가를 통해 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는 여행업을 보유한 사업자로서 마을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사들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40년 넘게 조국을 위해 헌신해준 찰스'CQ'브라운 장군에게 감사드린다"며 "그의 가족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브라운 합참의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 공군 대장이며 2023년 10월 1일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내려왔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창의장이다.이어 브라운 의장의 뒤를 잇는 후임자로 댄 라진 케
경기도의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는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을 포함해 총
국회 차원의 ‘APEC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국회 차원에서 여야를 초월한 APEC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이제 2025 경주 APEC을 더욱 멋있고 훌륭하게 치를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갖춰지게 ..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 부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귀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BIFAN을 대표하며 영화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끈다. BIFAN은 2월 20일 총회를 갖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디자인업체의 창작물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두 달 전 디자인 업체인 A사에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 디자인을 의뢰했다.A사는 디자인 샘플까지 보내며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계약하지 않고 다른 업체와 손을 잡았다.그러나 대회 당일 사용된 메달 디자인은 당초 샘플을 제공했던 A사의 것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시된 마라톤
지난해 경북지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2.6%로 나타났다. 대구는 아파트 거래 비중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역전세,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 아파트 시장이 쪼그라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이뤄진 주택 매매거래는 64만2576건이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은 49만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주택이 10채 거래됐다면 8건은 아파트였다는 의미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5943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알파인 스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여수삼일중학교 강다현 선수가 금메달 4개를 획득해 관심을 끌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강다현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15세 이하부 회전에서 1분 18초 5, 대회전에서 1분 11초 13, 슈퍼대회전에서 44초 42를 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서 쓰러져 있던 50대 여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어머니가 흉기에 찔려 있고, 옆에 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