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 김도영이 “이번 프리미어12를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다음 국제대회 때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은 한국은 대만과 일본에 발목 잡혀 조별 예선을 3승 2패로 마감, B조 3위에 그쳐 도쿄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핵심 타자 김도영의 활약은 빛났다. 대회 개막 전부터 프리미어12에서 주목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뜨거운 갈등의 장으로 변했다. 경북도는 18일 안동시청에서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려 했으나,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성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설명회는 정성현 경북도 행정통합추진단장이 통합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통합 과정의 주요 과제와 쟁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뜨거워졌다.권기창
경북도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06명의 명단을 20일 경상북도 누리집과 경북도보, 위택스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개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 방식이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포항시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하나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강연이나 토론 형식이 아닌 뮤지컬 공연으로 인구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여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속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가 겪는 현실을 신나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잇따른 제철소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다.포스코는 이날 1선재공장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낮아 폐쇄하게 됐으며,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치는 등 45년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소비자 권익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컨슈머워치 시상식’에서 입법 부문 ‘소비자권익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단체인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입법 부문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낡은 관행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 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김승수 의원은 일반도서와 다른 특성을 지니는 새로운 형식의 웹 콘텐츠인 웹툰·웹소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는 24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는 이날 당원대회에 지역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소속 당원 200여명이 모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인 김한규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송영훈 원내대표, 김대진 의원, 하성용 의원, 양홍식 의원 등도 참석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결의에 힘을 보탰다.당원대회는 시국 강연과 당원들의 정권규탄 자유발언에 이어
양구군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으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과 등록 외국인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양구군의 2024년도 2/4분기 생활 인구는 총 10만 657명으로, 주민등록인구 2만 890명과 체류 인구 7만 9,144명, 외국인 6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의 체류 인구는 정주
배우 정우성이 최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을 24일 발표했다.소속사는 아이의 양육에 관해 최적의 방법을 논의 중이며, 정우성이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아이의 출산 시점이나 문가비와의 교제 상태, 결혼 계획 등 개인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소속사는 선을 그었다.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이후 친밀하게 지냈다고 한다.그러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눈이 없는 후지산 달력이 2024년 11월로 바뀌면서 일본의 상징적인 화산이자 가장 높은 봉우리인 후지산은 여전히 첫눈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11월 6일에 후지산 측면에 하얀 눈이 나타났을 때는 130년 전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산에서 처음으로 눈이 내린 가장 늦은 시기였다. 이는 1955년과 2016년에 모두 기록된 10
농지를 권역단위로 집적하고 공동농업경영으로 농지 이용과 영농작업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18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대회의실에서 제23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지효율화 등을 논의했다.이번 분과회의는 농어업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제인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방향과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방안, 농업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정책방향 공론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과제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주요 내용을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또 다시 부결됐다. 이번이 네 번째 부결이다.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22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신도시에 기업유치도 안된 상황에서 산업진흥원 설립은 시기상조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부결을 결정했다. 광명시의회는 출자금 15억원에 매년 인건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진흥원을 무턱대고 설립하는 것에 대해 ▲시기상조 ▲혈세낭비 ▲낙하산 인사 우려를 제기하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 확정 후 검토
미국 상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하워드 러트닉이 대주주로 있는 금융 거래 서비스 업체 캔터 피츠제럴드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에 투자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사 거래는 캔터가 테더 소유 지분 5% 가량을 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캔터는 이와 관련한 가치를 최대 6억달러로 봤다고 WSJ은 덧붙였다.캔터는 테더가 USDT 준비금으로 보유한 1340억달러 규모 자산을 보관하며 매년 수수료로 수천만 달러를 받아왔다고 WSJ이 내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양구군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으로,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과 등록 외국인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개념이다.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양구군의 2024년도 2/4분기 생활 인구는 총 10만 657명으로, 주민등록인구 2만 890명과 체류 인구 7만 9,144명, 외국인 6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의 체류 인구는 정주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운영됐던 미소교육상담센터가 오는 11월 마지막 주 ‘포토 보이스’ 프로그램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미소교육상담센터는 그동안 ‘온 마을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함께하자’라는 신조 아래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센터는 지리적 특성상 취미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평창 담은 어반스케치’와 ‘평창 위의 바이올린’ 1인 1 취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했다.또한, 평창군 장애인종합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