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인 설난영 여사를 두고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유 전 작가은 지난 28일 밤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채널에 출연해 설 여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을 비판한 것을 지적하며 "유력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라며 "이래서 이 사람이 발이 공중에 떠 있다"라고 했다.이어
1일 오전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방화를 저지른 피의자가 소방에 구조돼 들것에 실려나오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31일 오후 피의자 60대 남성 A씨의 검거 경위에 대해 "범행 이후 지하철 선로를 통해 들것에 실려서 여의나루역 플랫폼으로 나오는 피의자의 손에 다른 승객들과 달리 그을음이 많은 것을 경찰이 발견해 혐의를 추궁했다"며 "해당 피의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막판 보수 결집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클러치백 차림으로 유영하, 추경호, 윤재옥, 김승수, 강대식, 이인선 등 대구지역 국민의힘 의언들과 함께 서문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서문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 ‘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독재한다고 말을 들었지만, 유신정우회 만들어서 입법부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도였다. 사법부를 장악하려 드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아마 가장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 월미도 선착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독재를 기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막아 세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본인이 다수 의석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이 되면 대법원장을 특검하겠다고 얘기한다"며 "삼권분립이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경북 영천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쯤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들어갔다. 현재 소방 인력 57여명, 소방차 27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3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폐기물 처리 시설 건물 3,100㎡ 중 절반과 폐기물 600t 가량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자 민주당 인천시당이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 인천에서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인천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선택으로 인천시민 이재명 후보가 제21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오후 11시 40분 현재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앞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일 오후 8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
'비주류 중의 비주류'.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유년 시절이었다. 차별과 폭력에서 벗어나고자 뒤늦은 공부를 시작했고 검정고시로 고졸 자격을 얻었다. 성적보다 살림에 맞춰 대학을 진학했고 먹고 살길을 찾아 택한 길이 변호사였다.비주류 노동자를 대변하던 인권 변호사는 시민단체 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리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대표적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며 축하의 뜻을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며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어 “파탄난
지상파 방송 3사가 당선 확실을 보도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의 대선 개표 방송에서 당선 확실이 예측된 직후인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아직 개
고래와 수국,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이색 축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오는 6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수국 페스티벌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를 품은 종합 콘텐츠형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을 수놓을 수국은 41종, 약 3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축제 절정기에는 무려 90만 송이 이상이 만개해 ‘수국 바다’라 불릴 만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고래의 길 위에 핀 오색 수국축제의 주제는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로
울산의 한 민간 소공연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도입, 시행한다.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기업의 메세나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민간 공연장의 수익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울산의 민간 극단이자 공연장인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은 기업이 문화를 주도해 울산 지역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2025 공연티켓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기부자가 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3일 오후 8시 전국에서 일제히 마감된 가운데 경북도는 전체 선거인수 443만9187명 중 349만996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경북 투표율인 77.1%보다 1.8%포인트 높은 수치다.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 모두가 75% 이상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성주군이 82.8%로 도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칠곡군은 75.5%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주요 시·군별 투표율은 △포항시 북구 80.0% △포항시 남구 77.8% △울릉군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진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을 맡는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현직 국회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정치사에도 의미 있
“우리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3일 오후 11시46분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단지 앞.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택에서 나오자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 수백명이 일제히 환호하며 손을 흔들었다.일부 지지자는 이 후보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자는 국회 여대야소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갖췄다.더불어민주당 171석과 ‘내란 종식과 사회대개혁’을 기치로 대선 연합을 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을 더하면 188석에 이른다. 1987년 민주 헌정 이래 역대 대통령 대부분은 당선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자 민주당 인천시당이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 인천에서 시작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인천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선택으로 인천시민 이재명 후보가 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