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가 라오스 낙농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라오스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사료 생산·낙농장 조성·유가공 및 번식 기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낙농산업 모델을 라오스에 정착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교육부 해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낙
대구경북축협 상임이사 협의회는 지난 17일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침산점 회의실에서 이응준 경북농협 축산사업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4차 협의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환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 불안정과 연체채권 증가로 경영여건이 매우 어려운
스마트·데이터 기반 전환…용도별차등가격제 연착륙 과제 한국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축산학회 주최, 한국낙농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1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부흥을 넘어 K-낙농으로’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참석
경기 양주축협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장비 구매자금 지원, 거세 시술 위탁비용 지원, 농가 의료폐기물 처리비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2026년 상호금융 예수금이 잔액 기준 1조6천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가축분뇨 액비 살포지를 소유한 경종농가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의무화 조치가 한시적으로 유예됐다. 충분한 시간이 부여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당국이 전격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한돈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시비처방서 발급을 위한 ‘흙토람 시스템’ 자료 입력시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 및 인종차별 발언에 법적 대응한다.29일 어도어는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 투웨이는 강력한 출력과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darkFlash Can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CanX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는 총 5개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최대 100W급 출력 설계로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5형 드라이버 4개와 5.25형 서브우퍼 1개로 구성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생생하고 묵직한 사운드를 전달한다.원통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360
좋은땅출판사가 ‘굿과 떡’을 펴냈다. ‘굿과 떡’은 조선 후기 한양을 무대로 권력과 돈, 정보가 뒤엉킨 사회의 밑바닥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역사 소설이다. 포도청 구류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사기꾼과 무당, 그리고 민비를 둘러싼 권력의 핵심부까지 확장되며, 썩을 대로 썩은 시대의 민낯을 밀도 높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장마당과 군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개원 75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천막진료소에서 시작해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온 발자취를 되짚고, 미래 스마트병원 비전을 제시했다.세명기독병원의 시작은 19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함경남도 함흥 출신의 초대 설립이사장인 고 한영빈 박사는 흥남철수작전 과정에서 포항에 정착한 뒤 천막을 치고 진료를 시작했다. 당시 포항에는 제대로 된 의료시설이 부족해, 천막진료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의료 거점이었다. 무료 또는 할인 진료를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헌신은 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이 계룡시의 문화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산시 연산면 소재 연산문화창고를 찾아 계룡문화관광 전환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회장의 이번 방문은 계룡시가 보유한 체육 인프라와 군문화 자산을 예술과 결합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은 “계룡시는 군문화축제와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지만, 시민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부족했다”며“체육과 군문화가 예술을 통해 상설 콘텐츠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연산문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 이혜훈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을 발탁한 것을 두고 여야가 29일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용주의'와 '탕평'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옹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살다살다 이런 배신자 코드의 탕평책 인사는 처음 봤다"고 공세를 퍼부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가 예산을 기획·편성·총괄·관리하는 요직에 국민의힘 출신 전직 의원인 이혜훈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출신과 이념을 넘어 '오직 민생과 경제'를 위해 적재적소의 인재를
광교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부지에 바이오산업·주거·생활 기능이 복합된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19 일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30일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제2차 공급에 나선다.‘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아파트 임대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유형으로, 시세의 60~7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올해 8월 진행한 제1차 공고에서 평균 5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12월 30일 10시 SH 누리집에 게시한다.이번 공고는 기존 주택을 재단장해 공급하는 제2-1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야근이 잦은 김모씨는 요즘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로 고민이 많다. 화장실을 자주 찾지만 시원하지 않고, 밤에도 여러번 깨는 탓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은 그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29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최근 중장년층 남성에게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 투웨이는 강력한 출력과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darkFlash Can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CanX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는 총 5개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최대 100W급 출력 설계로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5형 드라이버 4개와 5.25형 서브우퍼 1개로 구성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생생하고 묵직한 사운드를 전달한다.원통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360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아티스트에 대한 성희롱 및 인종차별 발언에 법적 대응한다.29일 어도어는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 멤버를 향한 성희롱성 표현과 외국인 멤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