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이뤄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에게도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신용 평가의 정확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 정보만으로 구성된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개발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임명했다.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차관에 대해 "비특수통 검사로, 검사 대다수가 근무하는 형사부의 고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범죄 수사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는' 검찰 본연의 사명을 되살리는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류제명 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XRP가 4개월간 2.00~2.60달러 범위에서 횡보했지만, 리플의 전략적 움직임과 기술 업그레이드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첫 번째 신호는 리플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XRPL 업그레이드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체 히든로드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기관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또한, 메타코와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XRPL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웜홀과 협력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전반적인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후보자는 27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보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SK텔레콤 해킹에 이어 한국파파존스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등 보안 사고가 끊이지
디지털 광고 전문 업체 차이커뮤니케이션이 광고대행사 더에쓰씨의 지분을 50억원에 인수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더에쓰씨 주식 2만주를 2024년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11.72%인 50억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거래 상대방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기업 알에프스탠다드다. 이번 인수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더에쓰씨 지분 42.55%를 확보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알에프스탠다드가 해당 계약 관련 진술 및 보장 등을 위반하는 경우 알에프스탠다드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앞세워 미국 미식 페스티벌 진출에 나섰다.LG전자는 현지시각 20일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주간지 타임 발행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미식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참가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에서 SKS 브랜드 위상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현장에서 지친 교직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특별한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3일 울산 지역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채움-지역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재충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경주 대릉원을 산책하며 자연과 역사 속에서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동료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후 지역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적 경험을 더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에서는 41개국 2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상영작은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 영화 11편, XR 영화 26편으로 구성됐다.개막작은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다. AI 기술이 점차 주도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인간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하는 이야기다.폐막작으로는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당'이 선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역학조사관을 확충하는 등 감염병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했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역학조사관을 6명에서 9명으로 증원했다.같은해 3월 감염병예방법 개정 이후 시군에서도 역학조사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되면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는 것이 최우선이다!"이재명 대통령이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 문제 해결에 있음"을 천명했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하며, 향후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가 '회복'과 '성장', 그리고 '통합'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의
신한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동 시장 발굴과 리스크 대응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프로젝트 자금조달 ▲시장 및 정책정보 공유 ▲현지 금융기관 협업 ▲정책금융 연계 등 실질적 사업 연계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한전KDN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에서 ‘청렴 OK! KDN!’의 구호를 건 청렴 Week 캠페인을 시행했다.이어 마지막 날 청렴을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렴목 식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Live 교육을 진행했다. 한전KDN의 청렴 Week 캠페인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캠페인은 지난 6월 23일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과
초등학생과 여교사의 연애 감정을 다룬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이 ‘그루밍 범죄 미화’ 논란에 휘말리면서, 주요 플랫폼들이 잇따라 작품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날 민원이 접수된 것을 계기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해당 작품의 유료 판매를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지도 같은 날 오후, "논란을 인지하고 발행처와 협의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작품 검색조차 불가능한 상태다.교보문고는 2일 오후 3시 해당 웹툰 상품 페이지에 ‘판매금지’ 문구를 게시했고, 이후 검색 기능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벗어나 수도권 일부 상급지 지역으로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전주 대비 0.05%포인트 오른 것이자 지난해 9월 30일 0.01%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부동산원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연수구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나뭇잎에 붙어서 쉬는 러브버그 성충을 젖은 채로 땅으로 떨어뜨려 죽게 하는 작업입니다. 소방 살수차를 사용하면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넓은 지역에 뿌릴 수 있어서 공원 같은 집중 서식지에 방제 효과가 클 겁니다."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 인근 제명호 방향으로 난 숲길에서 노원소방서 살수차 한 대가 주변 나무를 향해 거센 물줄기를 쏘아 올렸다.러브버그를 친환경적으로, 생태계 교란 없이 제거할 수 있는 '살수 방역작업'이다.2022년부터 시작된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
황규환 김기현의원실 보좌관이 제35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이 됐다. 황규환 보좌관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제36차 정기총회 및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3급 보좌관 신설, 6급 이하 호봉 인상’ ‘재취업 및 업무 역량 확대 지원’ ‘지방선거 출마 보좌진 총력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회장에 당선됐다. 황 보좌관은 2005년 17대 김태환 전 의원 인턴비서를 시작으로 당 사무처를 거쳐 지난 21대부터 김기현의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당 수석부대변인, 21대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
경기 광명시가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설치 단가의 90%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경기도 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것으로,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해 전기요금을 월 8000원에서 1만9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여부 △주4.5일제 시행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질문에서 이 대통령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한 단계고, 지역균형 발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건 관련 부처가 정비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다”면서 “세부적 구체적 계획까지는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정 공공기관을 어디에 둘 것이냐, 이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다. 제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