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마지막 신항만 개발사업인 울주군 온산항 일원의 남신항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구역내 ‘항만개발용 부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항은 유휴부지가 거의 없는 항만으로, 기존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남신항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육성되는 만큼, 부지 적기 개발은 물론 부지활용 방안을 제때 세워 전체 신항만과 에너지부두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한다는 시각이 높다. 17일 찾은 울산신항 남항 항만개발용 부지 일원. 남신항 2-3공구 방파제 축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이 울주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AICE FUTURE 인공지능 2급·3급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과정 운영을 통해 전체 응시자의 86%가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중부청소년수련관은 2024년부터 AICE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이번 교육은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AI 활용능력 평가 자격증 취득을 목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1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과 연관 또는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올해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울산시는 온라인 통합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3.0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왔어울산’은 관광객이 숙박, 교통, 식사, 여행 일정 설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관광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왔어울산 2.0을, 이번에 3.0을 배포했다. 왔어울산 3.0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 성향과 이용자 질문에 맞춰 여행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경주 지역의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
SK이노베이션 E&S는 자사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계열사 아이파킹이 환경부 주관 ‘2025년 전기자동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공동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완속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생활공간·상업시설, 상용차 차고지·물류센터·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매년 공모·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코딩친구 터틀로봇’ 블록코딩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갓집도서관은 이달 18일부터 7월1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거북이 모양의 ‘터틀로봇’을 활용해 코딩의 원리를 살펴보고, 색상 감지기를 활용해 로봇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프로그램 코드를 설계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 및
해경이 ‘우생순 사업’으로 어선 폐생수병 25만개를 수거하는 쾌거를 이뤘다.우생순 사업은 어선에서 발생한 폐생수병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청은 18일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우생순’ 사업이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년 우생순 사업은 ’23년 대비 2배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생수병 수거율도
오뚜기가 오는 4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가격 인상 대상에는 ‘3분 카레’, ‘3분 쇠고기짜장’, ‘오뚜기 딸기잼’,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주요 제품이 포함된다. 일부 제품의 가격은 13%가량 상승한다. 가격 인상은 원재료와 원부자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오뚜기 측은 "그동안 원재료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18일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이동 이사장실’을 운영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공단은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감동과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동 이사장실은 공단 산하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이사장이 직접 내외부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5년 들어서는 2월 7일 울주종합체육센터, 3월 14일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최인식
18일 오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도착한 미국인 벌리 스미스 씨가 기다리던 ‘김치1’과 ‘김치5’를 보자 반갑게 웃었다.스미스 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타고 있었던 마지막 생존 승선원이다.그는 2018년 첫 방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거제를
광주시교육청이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을 대비해 올해 98개 중학교에 1만4550대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서석중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 서석중 정동진 교장, 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공교육에서 디지털 학습 격차를 줄이고 미래 교육 기반 환
“버스 한 번 놓치면 30분을 기다려요. 애들은 많고,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한 번에 탄 적이 거의 없어요. 차로 10분이면 가는데, 1시간씩을 길에서 허비하는 것 같아요.”지난 17일 오후 3시20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현송중학교 앞.하교 시간인 현송중 앞에는 순환 42번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물티슈 제조 사업을 신규로 시작하며 제품을 선보인다.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위치한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근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직업 능력 및 기술 향상,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관으로, 군은 위탁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 10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군은 보호작업장이 지난 2022년 새롭게 조성된 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고, 새로운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작업장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이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사업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를 만나 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와 페루 주요도시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한페루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는 깊은 역사와
삼성자산운용이 하락장에서 일정 수준의 손실을 완충하고, 상승장에서는 사전에 설정된 ‘캡’까지만 수익을 추구하는 ‘버퍼형 상장지수펀드’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다.■ “변동성 회피 수요에 필수품 버퍼형 ETF 출시”삼성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의 상장을 예고하며 이 상품의 구조와 투자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오는 25일 상장할 예정이다. S&P500 지수 변동성을 기반으로 투자 리스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부산시 금정구 는 배달앱 사용 보편화 및 외식문화 트렌드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장 청소 비용을 지원하는 "조리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 기간 1년 이상이며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인 금정구 소재 일반음식점이며 △배달 여부 △영업장 면적 및 영업 기간 △구정 사업 참여도 등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물놀이장을 조성한다.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과 부산동 공원 두 곳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청호동 물놀이장에 13억 원을, 부산동 물놀이장에 15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각각 800㎡, 950㎡ 규모의 물놀이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각 시설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광주시교육청이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을 대비해 올해 98개 중학교에 1만4550대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서석중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 서석중 정동진 교장, 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공교육에서 디지털 학습 격차를 줄이고 미래 교육 기반 환
오뚜기가 오는 4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가격 인상 대상에는 ‘3분 카레’, ‘3분 쇠고기짜장’, ‘오뚜기 딸기잼’,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주요 제품이 포함된다. 일부 제품의 가격은 13%가량 상승한다. 가격 인상은 원재료와 원부자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오뚜기 측은 "그동안 원재료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으나,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 1981년 청주산업단지에서 준공한 이후 45년 만이다.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운영을 내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네슬레와 롯데는 글로벌 우선순위와 국내 시장 상황, 양사의 공통된 역량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카소 대표는 “양사는 합작법인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변화 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네슬레와 롯데웰푸드는 합작법인
해경이 ‘우생순 사업’으로 어선 폐생수병 25만개를 수거하는 쾌거를 이뤘다.우생순 사업은 어선에서 발생한 폐생수병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해양경찰청은 18일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우생순’ 사업이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년 우생순 사업은 ’23년 대비 2배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생수병 수거율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8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했다.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1차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조치하거나, 보안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김 차장 등에 대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