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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말까지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마련' 주목

5시간전
정부가 인구감소·지방 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면 연말까지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하면서, 정부의 권고안을 통해 기초단체 설치가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95년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운영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미래위는...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을 보면 전국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24명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에 8월 제주 출생아 수는 24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8%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대구, 인천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가 늘었고, 제주와 부산, 강원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 4·5·6월 세 달 연속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졌지만, 7~8월 2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가 안갯속인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대안이나 계획을 마련해야한다는 주문이 나왔다.22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432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도를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이경심 의원는 “도민들이 행정체제 개편에 희망을 가져왔다. 행정안전부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무조건 가다리기 보다는 계획이나 어떤 조치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그러면서 “행안부 장관의 투표 요구를 해야 하는 데드라인 시점인 10월 17일이 이미 지난 만큼, 이제는 행정체제 개편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시작을 하기도 전에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감장에 착석하지 않았고, 자리에 앉아 있었던 오영훈 지사도 잠시 국감장을 벗어났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10분이나 기다렸는데 오영훈 지사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국감 개시 시간을 지사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오 지사는 “잠깐 조승환 의원과 환담을 나누느라 늦었다”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면 양해를 구하고 자리
문대림 국회의원은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저청초·중학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저청초·중학교의 다목적체육관 보수 및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은 10억6700만원이다.특별교부금은 627㎡ 규모의 저청초·중학교 다목적체육관을 보수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된다.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교육 관련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거나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교육부에서 교부하는 예산이다.문 의원은 “확보한
제주지역 모 수협에서 횡령사건이 발생, 임직원 30명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전체 직원 150여명 중 20%가 징계처분을 받으면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25일 수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도내 모 수협 직원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55차례에 걸쳐 영수증을 위조해 보조금과 거래처에 지급할 돈을 몰래 빼돌렸다.A씨는 보조금을 빼돌린 후 정상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영수증을 위조해 행정당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6억5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최근 1심에서 2년6월의 징역형을 받았다.A씨는 이 과정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진행됐던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를 폐지하는 데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출한 주민청구 조례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2일 제432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애월읍 주민들이 청구한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애월읍 주민 1283명은 지난 5월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 남쪽 경사면 억새밭에 불을 놓는 오름 불 놓기 행사를 지속해야 한다는 조례안을 도의회에
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UBG 글로벌 시리즈 5'에서 첫날의 심각한 부진을 떨쳐내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PGS 4'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이 자신들임을 확고히 했다.27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일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대회 우승팀을 결정하는 최종 단계다. 사흘간 전세계 최고 수준의 16개 팀이 총 18개 매치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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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인 행사를 주재한다.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 21개 회원국의 정상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다.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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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대 10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경남 의령군 용덕면 구소마을에서 경찰특공대 대원의 전입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열렸다.24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구소마을회관에 잔치 음식이 한가득 마련됐다.2019년 구소마을에 청사를 마련해 창설된 경남경찰특공대 7가구 21명의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잔치를 준비했다. 경찰의 날 날짜까지 딱 맞춘 '깜짝선물'이었다.주민들은 경남경찰특공대가 마을에 들어선 이후 동네가 달라졌다고 했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에 젊은 청년들이 전입을 하고 마을에 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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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 속에서 아주 작은 빛을 조금이나마 보고 간다는 느낌이다.” 리그 꼴찌로 직접 강등 위기에 처한 인천유나이티드가 벼랑 끝 승부에서 살아남았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 광주와 대결에서 전반 24분 터진  무고사의 선취골을 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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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변길 5코스 ‘노을길’은 노을이 아니더라도 10개 태안 해변길 중 ‘백미’라는 말이 맞았다. 무엇보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가려준 울창하고 길게 뻗은 소나무 숲길이 그러했다. 그 숲길에는 오른쪽에 늘 바다나 백사장을 끼고 있으며 낭만같은 파도소리가 들리니 그러했다.63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26일 열렸다. 오전 10시 드리니항에 도착해 ‘대하랑꽃게랑교’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41명이 경쾌한 발걸음을 떼었다.백사장해수욕장~삼봉해수욕장~기지포해변의 사구~창정교를 지나 안면해수욕장 솔밭에 둘러앉아 도시락을 나누었다. 해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연수원 후생관에서 열린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바라는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정근식표 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정 교육감은 이날 발족식에서 선거 공약을 교육정책으로 구현하는데 있어 ‘현실성’과 ‘현장성’ ‘통합’을 각각 강조했다.그는 “지난 선거 때 공약이 이상적이었다면 지금 단계에서는 좀 더 차분하게 실제로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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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규탄해야 할 북한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성토하지 않고 정부와 여당 공격에만 열을 올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
진주시보건소는 번개탄, 농약 등을 통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통계청의 최근 자살사망 분석자료에 따르면 우리 시는 번개탄 등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농약 등 음독에 의한 사망자 수 또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보건소는 번개탄, 농약 등 판매업소를‘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여 번개탄은 안전보관함에 진열하고, 번개탄이나 농약 판매 시 자살예방 문구가 기입된 봉투에 따로 넣어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살 위험 환경 차단 및 개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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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 경과원에서 개최한 ‘2024년 경기SW 미래채움 페스티벌’에 도민 1500명가량이 참여했다.‘AI와 함께하는 무한한 기회, 우리의 미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는 학생들이 코딩과 SW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 가족과 함께 코딩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채움 학습관’ ▲ 에듀테크 기업의 AI융합 및 SW교육 전시체험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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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5세기대에 대지 확장을 위한 금관가야의 대규모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의 왕궁 또는 왕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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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Carbon Korea 2024에 참가해 탄소 소재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내 탄소 소재 기업과 기관 11개사가 참여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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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다소 아쉬운 수비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3-8로 졌다. 2차전 패배로 1·2차전을 모두 내줘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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