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에이아이코리아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31.88%로 하락했다. 임원 사임에 따른 특별관계자 변경이 원인이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는 최대주주로서 지난 5월 7일 기준 35.12%를 보유했으나, 지난 2일 기준 31.88%로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는 손두열 에이아이코리아 사장이 사임으로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되면서 발생한 변동이다. 그가 보유했던 19만3500주가 특별관계자 합산에서 제외됐다.안 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1%,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1.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호반건설이 때이른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호반건설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함께 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호반건설은 100일간 온열질환 예방 31 STEP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체감온도 31℃ 이상 시 그늘에서 휴식 ▲체온 및 건강상태 확인 ▲전해질 및 수분보충 ▲증상 발생 시 작업중지 등으로 각 현장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호반건설은 현장 작업구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다른 나라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미국 예외주의'가 나스닥의 폭발적 상승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됐다.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는 4월 초 하락 이후 31% 급등했으며, S&P 500 지수도 2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 프랑스 CAC, 일본 니케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모두 미국 증시 상승세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수요는 여전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여 만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 대통령 취임 5주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1%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 51.7%, '잘하는 편이다' 10.4%였다.'잘못함'은 31.4%, '잘 모름'은 6.5%로 각각 집계됐다.반면 부정 평가는 31.4%(매우 잘못 23.6%, 잘못하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부적합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김민석 후보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적합하다' 는 의견이 43%를 차지했다.응답자의 31%는 '부적합 하다', 응답거절은 25% 였다.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실시한 한국갤럽 조사와 비교하면 적합 의견은 6%p 떨어지고, 부적합 의견은 8%p 올랐다. 김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문재인 정부 이낙연 전
이번 주말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 오후부터 지역 곳곳에 짧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야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과 식중독, 해상 안전사고 등에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울산을 비롯한 경남 내륙의 낮 기온이 31℃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덥겠다. 비가 예정된 28일까지는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모두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더울 예정이라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고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
패션·뷰티 플랫폼 운영사 더블유컨셉코리아가 1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8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거래처가 신한은행에서 대출받는 금액에 대해 120억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증금액은 회사의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49.31%에 해당하며, 약정 기준 대출 한도의 120% 수준이다.채무보증 기간은 지난 6월 30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로, 대출 약정 기간과 동일하다. 현재 대출은 실행되지 않았으며, 공시일 기준 채무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이번 채무보증은 자기자본의 절반 수준에
6월 말 들어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30일 전국에서 6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쏟아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진은 낮 기온이 36.8도를 기록해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1년 1월 이후 6월 기준으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기존 울진은 1991년 6월 28일 기록한 36도가 최고 기록이었다.울릉도의 경우도 이날 31.3도를 기록해 1938년 관측 이래 두 번째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위는 1987년 6월 5일 기록한 32.2도였다.제주 서귀포도 이날 31.8도를 기록해 기상관측을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가 18일 여당 주도로 국회에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7인 가운데 찬성 10인, 반대 7인으로 이같이 채택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보고서에는 “법제사법위원회는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도덕성과 전문가로서의 자질, 직무 수행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하였다"고 적혀있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분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후보자가 과연 법무부 장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할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규모 외국인학교 중식비 지원에 나선다.내년부터는 사립유치원 3~5세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재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가족처럼 힘이 되는 교육복지 공약’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의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전국 최초로 소규모 외국인학교에 학생 중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난
제주시는 금 현물거래를 악용한 자산 은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KRX 금 현물거래 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 현물거래를 이용한 자산 은닉 수법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세 체납자의 숨겨진 자산을 찾아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전수조사는 취득세 등 지방세 체납액 100만 원 이상 체납자 27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NH투자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13개 증권사의 KRX 금
제주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로명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명판 낙하 사고 등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판 총 1만 3033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보행로와 주요 도로 주변 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점검에서는 도로명판 지주의 고정 상태, 연결고리의 부식 여부, 걸이구 탈락 등 낙하 위험 여부, 도로명판의 시인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