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를 대표하는 달서구 두류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2·28기념탑 인근 광장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대구의 또 다른 상징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3일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갖고,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시의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대구시는 166억원을 투입해 두류공원 내 야구장 부지를 리모델링, 시민 광장으로 꾸몄다. 5만6000m²규모로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