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1월 2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효성투자개발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서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개인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2028년 11월 25일까지다.계약금액은 1억800만원으로, 이는 효성투자개발의 2024년 감사보고서 기준 최근 매출액 4억4591만6000원의 24.22%에 해당한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 지급 조건은 보증금과 월세로 명시됐다.효성투자개발은 효성의 주요 자회사로, 효성의 최근 사업연도 말
㈜효성이 또다시 자회사 효성화학㈜의 유동성 부담 완화를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재무적 지원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효성화학의 단기 유동성 위기를 진정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모회사인 효성의 재무적 부담 확대와 우발채무 리스크 증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효성은 지난달 31일 효성화학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00억 원 규모의 자금보충 약정 ▲2000억 원 상당의 백금 자산 매입 및 재리스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후순위 영구전환사채 인수
효성화학이 적자가 누적된 베트남 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또다시 대규모 자금 수혈에 나서면서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모회사인 효성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난 효성화학이 해외법인을 지원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그룹 전체 재무 건정성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효성화학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 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397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말 기준 효성화학의 자기자본 대비 1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건을
효성이 추진하는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의 국산화가 단순한 산업 성과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지난 수년간 HVDC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전압형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국가 경쟁력의 기초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HVDC는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 송전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튜디오삼육오, 전라남도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및 ‘맛냥로드’ 제작 박차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재난대비’ 기능연속성 교육·훈련
진주시는 20일 재난발생을 대비한 기능연속성 계획 숙지를 위해 진주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필수 직원 등 28명을 대상으로 ‘2025 기능연속성 교육·훈련’을 진행했다.이번 교육·훈련은 극한 호우와 화재, 지진 등 돌발 재난상황의 발생으로 청사의 기능 마비나 행정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주시가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이날 교육에서는 ▲기능연속성 계획의 개념과 절차 ▲재난발생 시 부서별 역할 ▲핵심업무의 우선순위 확보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훈련에서는 실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디지털에셋,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에셋은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해시드·KB국민은행·알토스벤처스·해치랩스에 더해 한화투자증권·IBK캐피탈·교보증권이 신규 참여했다.해시드와 KB국민은행의 합작법인인 코다는 기업·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국내 커스터디 시장 점유율 약 80%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기관급 보안 인프라와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최근 확대되는 법인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코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K-스틸법’ 통과 가시화…국회 법사위 심사 통과, 27일 본회의 의결만 남아
“포항·광양·당진, 시행령에 지역 특구·재생철자원 클러스터 반영 공동 대응” 포항시, “전력·용수·수소 공급망과 중소기업 에너지 설비 국비 지원 강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홈플러스 매각 ‘빈손’… 본입찰 참여 기업 한 곳도 없었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 매각에 나섰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서울회생법원은 26일 “공개 매각 본입찰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냈던 인공지능·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 역시 본입찰에는 불참했다.입찰 무산으로 회생 절차는 다시 갈림길에 섰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 달 29일까지 채무자인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채권자협의회, 이해관계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종덕 의원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초부자 감세”…상위 0.1%에만 혜택 집중 우려
상위 0.1% 초고자산가에게 세제 혜택이 집중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조세정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초부자 감세”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전 의원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과 함께 최고세율을 현행 49.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이는 불평등 완화가 아닌 자본소득 특혜의 제도화”라고 지적했다.현행 세법에 따르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는 이자·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악습 비위·부실에 칼 빼 들었다…지역 농협 병폐까지 수술대에 오르나
농협중앙회가 부실 농·축협 합병, 임원 교체, 108조 원 규모 포용금융 공급 등 초대형 쇄신안을 내놓으며 흔들린 신뢰 회복에 나섰다. 그러나 압수수색과 금품수수 의혹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