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시각장애인거주시설인 충북 충주성심맹아원이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이용인, 가족, 후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청주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충주성심맹아원은 1955년 한국전쟁 직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메리놀수도회 옥보을 신부로부터 시작됐다.충주 지현성당에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교육과 생활 지원을 통해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