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10월 고용 상황이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임시근로자를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취업자는 57만2000명으로 8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0%로 1.0%p 낮아졌다. 고용률은 59.5%로 전년 동월 대비 1.1%p 하락했고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0.7%로 1.8%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17만9000명으로 4000명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업은 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