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11월 2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블룸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정부, 국회, 지자체, 공단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약 150여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3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 개정 합의 후 열리는 첫 번째 국제포럼으로 세계적인 탄소흡수원 연구 전문가 퀸즈랜드대학 캐서린 러브락 교수의 ‘탄
해조류의 탄소 흡수원 기능과 산업화를 연구하는 경북도의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연구가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총회에서 '국가별 탄소배출 산정기준'에 해조류, 갯벌 등을 공식적으로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검토하여 최종 보고서에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최종 보고서에서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되면 흡수한 탄소량을 국가의 공식 탄소 흡수량으로 계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조류는 국가 온실가스 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의 신규 탄소흡수원 산입 개정을 합의하고 탄소흡수량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론 보고서를 2027년도 말까지 작성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62차 IPCC 총회에서 신규 탄소흡수원 후보군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정에 대한 다양한 국가의 지지를 확보하였으며, 이번 총회에서 방법론 보고서 개요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해조류는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하는 핵심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탄소 거래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민에게 지급하는 일명 ‘완도형 바다 연금’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산정하는 지침에 합의했다.아울러 국제 기후변화 협상의 주된 자료로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됨으로써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서 가치를 입증받게 된 것이다.해조류가 탄소흡수원(블루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급변하는 자산시장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제63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충주지역 기업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산시장 전망과 기업경영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초청 강연은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아 △부동산·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 요인 △미·중 패권 경쟁 및 통화·금융 환경 변화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산업별 파급효과 △기업의 리스크 대응 및 투자 전략 등을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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