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적자 상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곳 중 1곳은 향후 3년 안에 은퇴나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제 폐업 경험자 가운데 정부·지자체의 폐업 지원제도를 활용한 비율도 15.6%에 그쳐 제도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중
OCI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51억원, 영업손실 533억원, 당기순손실 73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축소·폐지 등 미국의 태양광 정책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분기와 달리 최근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 강화 및 OBBB 법안 통과 등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됨에 따른 OCI TerraSus의 폴리실리콘 생산라인 재가동이 이번 적자 축소의 주요 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돼 있는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이 2025년 3분기 548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7일 보도했다.3분기 연속 적자로 7일 기준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12.90달러로 3% 이상 하락했다. 최근 한 달 동안 25%, 올해 들어서는 62% 이상 빠졌다.손실 주요 요인은 SPAC 합병 관련 법무비용 2030만달러와 디지털자산 평가손실, 무형자산 상각, 주식보상 등으로 인한
OCI홀딩스가 3분기 연결 기준 적자 전환하며 수익성 악화에 빠졌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3분기 매출 8451억원, 영업손실 533억4100만원, 당기순손실 7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폭은 지난해보다 커졌다. 지난해 3분기 205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적자가 됐다.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조5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누적 영업손실은 850억원으로 적자 전환됐으며, 당기순손실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가 21일 열린 가운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공기관대행사업의 물량을 떠안으며 막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과도한 사업 집중과 만성 적자 구조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2026년 기준 관광교류국 소관 공기관대행사업은 78건, 총 232억 원 규모에 달하며, 제주관광공사가 대부분을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행수수료 수입은 3% 수준인 약 7억 원에 그친다.이에 강철남 의원은 “수익은 별로 없는데 사업은 과도하게 몰
경북도내 시외버스 결손 지원에 대한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5일 경제통상국에 대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다.손희권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이선희 위원장은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은 오는 26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부담 구조의 불균형 문제와 이용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경남도가 김해시와 함께 개선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부산–김해경전철이 경남·부산 생활권을 잇는 광역 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적자 보전 부담이 김해시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개통 당시 정부가 하루 21만 명 수준의 이용을 전망했지만 실제 이용량은 3만 명대에 그치면서 적자가 누적됐고, 이로 인한 재정부담이 지방정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 9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498억원, 영업손실 955억원, 순손실 12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 60억 원이었던 영업손실은 1년 사이 적자 폭이 1492%로 대폭 확대됐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사측은 유럽 및 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 부품·장비 및 인력
안성시의회가 안성시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지난 3일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 적자 문제, 도로 시설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먼저 대중교통과 관련해, 시내버스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적자 운영되는 현실이 논의됐다. 특히 광역버스 확대 이후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축소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공유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버스 운영에 적자가 나도 노선을 쉽게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버스 이용이 어려운
충북 최초 컨벤션센터인 `청주 오스코'가 개장 특수에도 적자 운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컨벤션센터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데다 오송은 산업·숙박 인프라 등 배후시설이 전무해 향후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 오스코가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예약을 접수한 결과 올해 말까지 전시관 45건, 회의실 308건이 접수됐다.현재 가동률은 `오픈발'을 받아 45%를 넘기고 있다. 지역 컨벤션센터 평균 가동률인 30%를 조금 웃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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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철강 대전환, 르네상스 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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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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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이미지코칭" 전공 개설의 의미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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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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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오늘(4일) 전국구 '피켓팅' 시작…전석 매진 신화 잇는다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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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미국 주정부 최초 비트코인 공식 매입
미국 텍사스 주가 미국 내 주정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논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텍사스가 500만달러 상당 블랙록 비트코인 신탁을 매입했으며, 추가로 5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는 주정부 차원 최초 비트코인 매입으로,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법에 따라 실행됐다.이번 결정은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의 비트코인 지지 입징과 맞물려 있다. 애벗 주지사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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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감 후보, 시민이 직접 뽑는다"…'교육감 시민공천위' 8일 출범
내년 광주교육감 선거의 '민주·진보·시민' 진영 단일후보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기 위한 대규모 연대체가 5·18민주광장에서 공식적인 첫 발을 뗀다.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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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의회, 대통령 거부권 무효화 실패…암호화폐 규제안 좌초
폴란드 하원이 암호화폐 시장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무효화하려 했으나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하며 실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유럽연합 MiCA 규제안을 채택하려는 계획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폴란드 도날트 투스크 총리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이 법안을 추진했지만,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며 법안이 좌초됐다. 이에 따라 폴란드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입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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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 테라폼랩스 권도형에 징역 12년 구형
미국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권도형씨는 지난 7월 전신사기 및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검찰은 "권도형이 단 몇 년 만에 샘 뱅크먼-프리드, 알렉산더 마신스키, 칼 세바스찬 그린우드가 초래한 손실을 합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혔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테라 붕괴는 암호화폐 시장에 연쇄 위기를 촉발하며 ‘크립토 윈터’를 가속화한 주요 사건으로 평가된다.권도형은 미국에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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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피, 아발란체와 협력… 엔터테인먼트 IP 토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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