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정작 지역구에선 전세나 월세살이를 하면서 본인 혹은 배우자 소유 집은 서울이나 경기 등 타 지역에 두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3일 취재를 종합하면 4·10 총선 후보자 39명 중 '지역구 임차, 타 지역 부동산 소유' 공식을 대입할 수 있는 사람은 8명으로 파악된다.구체적으로는 국민의힘 ▲배준영 ▲심재돈 ▲손범규 ▲김기흥,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이재명(계양구
기자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민선5기 인천시 대변인과 민선7기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까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구 갑 후보가 여기에 ‘재선’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포함시켰다.11일 오전 2시40분 현재 동구미추홀구 갑 선거구 개표율은 92.70%를 나타내고 있다. 허 후보는 53.11%의 득표율로 46.88%에 그친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를 상대로 총선에서 승리했다.허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인사를 받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허 후보는 “오늘 승리는 허종식과 민주당 승리가 아니다”며 “인천과 대한민국 발
인천 동구 서흥초 초등학생들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놀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서흥초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학생 100여명은 오는 8일 동·미추홀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에게 각각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주변에 있는 송림골 아뜨렛길과 송현근린공원, 청본이룸터를 현장 학습으로 틈틈이 다녀온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책으로 반영해 달라고 제안하기로 했다. 정책 제안서는 학생들 자필로 작성됐다
인천 동구미추홀구 갑에서는 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가 맞붙는다.민주당 허종식 후보는 말보다 실천으로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며 경인전철 지화와, 인천 3호선, 수인분당선, 제물포구 트램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허 후보는 동구미추홀구를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하며 원도심 균형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지가 강한 만큼 해당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또 허 의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색거리를 추진을 약속했다. 전통시장에 무료 와이파이를 확대하고 문화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조성 계
3주전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인천 14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은 인천 각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비교하는 기획 기사를 7차례 걸쳐 연재한다.두번째로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재돈 국민의힘 후보,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남영희 민주당 후보와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알아본다. □ 동구·미추홀구갑먼저 허 후보와 심 후보 모두 지역 최대 현안이자 숙원인 경인전철 지하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허 후보는 경인전철과 함께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또다시 인천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한동훈 위원장의 이번 인천 방문은 지난달 30일 이후 불과 6일 만으로 인천 주요 격전지를 집중 지원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층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인천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으로 인천살리기’를 목표로 한 위원장은 동구미추홀구 갑·을 선거구의 심재돈, 윤상현 후보와 함께 지지자들 앞에 섰다.한 위원장은 “인천 시민에게 사랑받고
4·10 총선 디데이가 한 자릿수로 접어들면서 동구미추홀구 갑 후보들이 네거티브 공방에 한층 더 열을 올리고 있다.양측 후보가 상호 비방과 고소·고발로 얼룩진 선거전을 바로잡고자 한때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제안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는 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가 현역의원 시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이제 해결하겠다며 동일한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주민 기만”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앞서 허종식 후보는 지난 1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에게 분양전환 우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4·10 총선 주요 격전지이자 흑색선전의 진원지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동구미추홀구 갑 선거구의 유권자들도 첫날부터 뜨거운 투표 열기를 보였다.5일 오전 9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이곳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청사 지하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계단을 따라 길게 늘어졌다.아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성열씨는 “본투표 날에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 같아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투표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지역 개표율은 오후 9시5분 기준 17.30%를 넘어섰다.인천지역 총 29만1727표가 개표된 가운데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7.99% 개표율을 기록,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58.05%로 민주당 조택상 후보 40.95%를 앞서는 중이다.개표율 41.66%인 동구미추홀구 갑 경우 민주당 허종식 후보가 52.63%,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가 47.36%로 집계됐다.4선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인천에선 보기 드문 여성 주자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맞붙는 동구미추홀구 을은 윤상현 후보가 51.52%, 남영희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을 포함한 지역단체 50여곳이 국민의힘 심재돈 동구미추홀구 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지역단체들은 지난 6일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해서 육아와 교육이 편한 도시, 일거리가 많아서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 후보를 원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심재돈 동구미추홀구 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심재돈 후보는 “제 진심을 알아주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희망이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변성원 기자 bsw90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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