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가 의장·부의장 동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피했으나, 의원 간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14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홍성표 의장과 맹의석 부의장 불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의장 불신임안은 찬성 6표, 반대 9표, 기권 1표, 부의장 불신임안은 찬성 8표, 반대 7표, 기권 1표로 각각 재적 과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시의회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홍 의장과 김은복 의원이 제명되며 민주당은 다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