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누구에게나 기쁨이고 축복이지만, 막중한 책임과 비용이 뒤따른다. 무엇보다도 돌봄의 부담이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파주시가 내년에도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시는 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고 재정건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은 반복되는 현금성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생산량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단경기 쌀 가격 급등현상이 재현될 우려를 낳고 있다.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쌀 재배면적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3만9천t으로, 지난해 358
애플이 맥OS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연구자들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대폭 삭감했다.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일부는 절반 이상 줄었고, 특정 취약점은 3만달러에서 5000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맥 악성코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안 연구자들의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차바 피츨 아이루 수석 맥OS 보안 연구원은 "이는 애플이 맥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신호"라며 "보상금 축소로 인해 연구자들이
이더리움이 올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마인 회장 톰 리는 그 원인이 연준이 아니라 시장 내부 유동성 문제라고 분석했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톰 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10월 10일 발생한 대규모 청산 사태가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였으며, 이는 주요 유동성 공급자를 퇴출시켜 시장 내부의 유동성 긴축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크립토 QT'로 정의하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유사한 효과를 낳고 있다고 설명
울산시가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조9539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한다. 전체 일반회계 5조6446억원의 34.61%에 달하는 규모다. 시는 내년도 출산·양육 분야 보육지원 예산으로 4476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 부담을 줄이고, 통합 돌봄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환급 제도를 지속한다. 재가돌봄 서비스는 이용자가 납부한 본인부담금 가운데 10%를 제외한 금액에서 첫째아 최대 20만원,
의성군은 최근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정책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배치계획 △건축 및 운영 설계안 △향후 추진일정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 확보, 감염관리 기준 충족,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계획 등 설계의 핵심 요소를 심도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누구에게나 기쁨이고 축복이지만, 막중한 책임과 비용이 뒤따른다. 무엇보다도 돌봄의 부담이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맞벌이가 일반화되고, 외벌이 가정이라 해도 가족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어 예기치 않은 순간 감당 못 할 돌봄의 공백을 맞닥뜨리게 된다. 공적 돌봄 체계가 나날이 고도화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파주시는 이 같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왔다. 시는 올 한 해 동안에만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에 25억원을 투입, 수소 승용차 146대를 일반에 보급하기로 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 효율성이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소 생태계의 상용화를 위해 2026년 예산에 24억8200만원을 투입, 민간에 수소 승용차 146대를 보급한다.도민들이 수소차 구입 시 대당 17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현기종 의원은 “그린수소 충전소가 함덕 1곳에만 있어서 최근 2년 동안 수소 공영버스는 단 1대만 도입됐고, 60억원은 집행하지 못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수영구 육아친화마을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제3기 수영구 다가치 키움 해결단」과 「제4기 수영구 새.싹. 육아엄마단」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영구’를 만들기 위한 부모 참여형 정책 제안과 정서적 지지 기반의 육아공동체 조성이라는 두 축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먼저, 「다가치 키움 해결단」은 7세 이하 자녀를 둔 수영구 학부모 30명으로 구성되어, 부모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돌봄·육아 지원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정기 좌담회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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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품질 향상..제주시,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 실시
제주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025년도 마지막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을 오는 8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업 민원 사례 공유 ▲숙박업소 내 성범죄 예방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숙박업소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숙박업 영업자는 연 3시간의 위생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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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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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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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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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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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겨울 해변 축제가 열린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겨울 해변을 감성으로 채우는 연말축제 'Beach Christmas & Memory 2025'를 운영한다.‘비치크리스마스’는 기존에 여름 관광에 집중되었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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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0일 진흥원 청사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제주 이도119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시연, 대피 유도, 소화기·소화전 사용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진흥원 임직원 및 입주기관 직원들은 비상 행동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훈련 후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병기 원장은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청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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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불성실 기부단체·조세포탈범·해외계좌·거짓세금계산서 사례 공개
국세청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위반자 등 주요 위반자 명단을 공개했다.이번에 드러난 사례들은 거짓 기부금영수증 발급, 차명계좌 이용 탈루, 해외계좌 미신고, 자료상을 통한 거짓세금계산서 발행 등 유형이 다양하고 조직적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국세청에 따르면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사례로는 종교단체인 A가 실제 수령한 기부금은 수백만 원에 불과한데도 수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기부자별 발급명세도 작성·보관하지 않는 등 기부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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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전투기에 레이더를 비추는 등 군사 문제로도 확산될 조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