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K-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 기록으로 모건스탠리 발 '반도체 겨울론'이 사그라졌는데도 불안 요소가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칫 메모리
충청타임즈·CJB청주방송·징검다리 공동 주최하는 `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열린다.행사에 대한 의미와 소외계층을 위한 제천시의 시책을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들어봤다.-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는.△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은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비해야 할 시기다. 겨울철 연료비 부담을 걱정하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현재 제천
4일전
해마다 이맘때 세계의 이목은 노벨상 수상에 집중된다. 수상자의 소감에 귀를 기울이는데, 인공지능을 연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올해의 두 학자는 기쁜 마음보다 우려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세계에 막대하게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뇌 신경망 같은 논리 전개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인공지능은 만능이 아니다.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어져 안정된 사회에 파문이 일 가능성을 걱정하는 경륜 깊은 학자가 걱정한 것이다.우리는 요즘, 싫든 좋든, 자신도 모르게 알고리즘 세계에서 허우적거린다. 흥미로워 보이는 동영상에 남달리 관심을 보이면
유명 아나운서 부부가 이혼소송에 이어 쌍방 상간 소송으로 이전투구하고 있다. 부부의 자녀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도대체 무엇을 얻겠다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며 아이들이 어떤 상처를 받을지 생각이나 하는지 묻고 싶을 정도다. 한편으로 성공한 결혼보다 성공한 이혼이 더 어렵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혼에는 3대 환상이 있다. 배우자와 지긋지긋한 관계가 청산된다, 신나게 연애할 수 있다, 언제든 재혼할 수 있다.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있으면 서로 완전한 남남이 되기 힘들다. 부부의 연은 끊겼으나 아이에게는 부모이니 공동으로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는데 아기한테 괜찮을까요.” 임신 중 약 복용은 혹여나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임산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임신 후 아예 약 복용을 꺼리는 임산부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임산 첫 달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열 달 동안 약 복용을 피하는 것보다 적합한 치료제를 적절한 시기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임산부가 복용한 약이 태아에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임신 후 27~67일 가량이다. 임신 초기 3개월은 태아의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
“국가 인프라 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합니다.”투명성·책임성 강조 장기적 인프라 계획 수립해야디지털 기술·데이터 기반 실시간 정책 결정 촉진 경기 이천 출신 3선 의원으로 보수의 대표적 아이콘, 송석준 국회의원.최근 그가 국가백년대계의 성패를 좌우하는 국토인프라 문제를 들고 대한토목학회와 공동으로 국회 포럼을 설립,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할 일이기에 건설산업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많은 분야인 국토인프라...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국토인프
취업 사기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한 취업 사기가 활개쳐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9일 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부장을 잘 알고 있다며 덤프트럭 운행권 및 자녀를 입사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알선비 등을 편취한 5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카센터 주인인 A씨는 지난해 2월 카센터 이용자인 40대 B씨에게 대기업 부장을 잘 알고 있다고 속인 뒤 덤프트럭 운행권을 주겠다며 6300만원의 대금을 편취했다. 이후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C씨 등 3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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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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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육군 에너지 자립 업무협약 체결
국가 안보시설의 전력망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작전수행 지원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전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 육군본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육군의 에너지 자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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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오른 마운드…더 높은 곳 향해 더 힘차게
경남도민일보는 BNK경남은행·경남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드림스타'를 만납니다. 재능이 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기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박수를 부탁합니다."중요한 순간에 한 건 딱 잡거나 터뜨릴 때 느껴지는 희열감 아닐까요?"야구의 매력을 물었더니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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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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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7일 영주 풍기인삼축제팝업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찬수 자연보호중앙연맹 경북도협의회장 및 22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가졌다.자연보호헌장 기념식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발달로 오염된 자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정부에서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며 도민의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 제고와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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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23조 1항의 효력’ 정지 부당 가처분 신청 인용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관 정족수 부족으로 탄핵 심판이 정지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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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의 ‘학생 분리교육’… 참여 학생 97% "만족"
경기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학생 분리교육’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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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으로 제주에 온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인'
최근 5년 동안 국내에 투자이민을 온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제주도에 투자한 중국인으로 나타났다.투자이민제도는 2010년 제주에서 첫 도입됐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관광·휴양단지에서 5억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구입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면 국내 체류를 허가하는 제도다.또한 5년간 투자를 계속 유지하면 영주권을 주고 있다.14일 전현희 국회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투자이민자 116명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89.7%다.이 가운데 제주도에 투자이민을 온 중국인이 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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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치매환자 위치추적 '배회감지기' 보급 전국 최저
제주지역에서 치매환자의 실종 신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경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치매환자 에 대한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0.2%에 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1% 미만을 기록했다. 반면, 강원도의 보급률은 13.7%로 가장 높았다.배회감지기는 위치정보시스템이 내장돼 치매환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추적,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설정해 둔 권역을 벗어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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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고마로 馬문화축제' 18~20일 개최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 일원에서 말을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일도2동 고마로는 고마장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국영목장인 고마장에서는 정종 임금 당시 연안김씨 입도조가 4대에 걸쳐 수천 마리 말을 방목해 조정에 헌납했고, 선조 때는 국마장으로 지정돼 고수목마로 불렸다.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를 주제로 제주 전통 말 문화를 재연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됐다.축제 첫날인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