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지자체장들이 잇따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며 지역 정치권이 혼란에 빠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최근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을 상실했고, 박남서 영주시장도 같은 처지에 놓였다. 다만, 영주시는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고려해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
지난달 인천 고용시장에서 종사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건설업 중심으로 신규 채용보다 이직이 많은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고용 불안이 커졌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9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교육부가 '대전 하늘이 사건'을 계기로 늘봄학교의 학생 안전 관리 기능을 강화하면서 경기지역 늘봄행정실무사들이 반발하고 있다.실무사들의 고유 업무는 행정이라는 실무사들의 주장과 원래 업무에 안전 관리가 포함돼 있다는 교육부의 주장이 대치되고 있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윤석열 대통령이 돌연 석방되면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면서 정치적·사회적 불안 심리가 확신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도 매우 커지면서다.석방과 동시에
세종포천고속도로 9공구 교각 상판 붕괴사고 수습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3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생한 사고 수습으로 34번 국도가 통제되면서 서운면 청룡마을이 고립됐다. 이 마을에는 15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다.도로 통제로
지역 기업들의 대부분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경영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제조기업 10곳 중 4곳이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뚜렷한 대응 전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제조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동향 및 애로사항’을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17일 의원 집무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방형관 울주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상민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인원 제한 상향, 단원 임기 연장, 활용장비 확대 보급, 교육 관련 예상 증액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상용 의원은 방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창원시는 올해부터 ‘어선원 재해보험’ 당연가입 대상이 3t 미만 어선까지 확대됨에 따라 모든 대상 어선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함을 강조했다.‘어선원 재해보험’은 어선원이 어업 활동 중 재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하는 필수 보험으로 조업 중 사망, 부상, 장해, 소지품 유실 등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 등 생활 보장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는 3t 이상 어선만 당연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t 미만 어선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당연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경남 산청군 일원 등에서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 경북, 경남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 산청 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방지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천년고찰 천등산 운람사가 전소됐다.22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연쇄 산불로 안평면 운람사 전각과 부속건물 등 모두가 불에 탔다. 또 주변 산림도 큰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과 스님들은 이날 오전 11시24분쯤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신안리로 확산되자 화재로부터 사찰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쏟았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진 불길은 사찰 전부를 태웠다.사찰 내에 있던 아미타3존, 탄생불, 신중탱화 등 주요 문화재급 유물들은 불길이 운람사를 덮치기 전 조문
원주소방서가 봄을 맞이하여 2025년 첫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3월 21일 진행된 헌혈캠페인은 원주소방서 직원들의 헌혈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안전보호라는 소방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1대를 지원받아 개최됐다.원주소방서는 지난해 2년만의 단체헌혈을 실시한 이래 올해에도 헌혈캠페인에 참여하며 소방서 내 헌혈문화 부활의 전조를 알렸다.또한, 이날 단체헌혈 캠페인에는 원주시 의용소방대원들이 헌혈버스에 방문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