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3대에 걸쳐 모범적으로 산림을 경영해온 박동락 가문을 올해 ‘산림명문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산림명문가는 1대부터 3대에 걸쳐 성실히 산림을 경영하며 임업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임업인 가문에 수여된다. 박동락 가문은 평창 지역에서 산림 복합경영을 통해 임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업적을 인정받았다.1대 故박동락 독림가는 약 300ha에 이르는 잣나무와 낙엽송림을 조성해 1974년 우수독림가로 선정됐으며, 농림부장관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2대 박정희 독림가는 산림휴양,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여기저기서 축제가 열리고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있어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한편으로 가을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산림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며, 인명과 재산에도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재난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강할 때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산불 예방을 위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해 9월 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에코칠곡 탄소중립 시민강좌 ‘녹색시민 7곡 쉼,터’를 운영했다.이번 강좌는 칠곡군민과 함께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소나무재선충병이 심각한 밀양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130㏊ 규모 산림에 수종 전환 방제가 이뤄진다. 경남도는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특별대책’을 내고 소나무류 밀도가 높고 재선충병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는 산림을 소나무류 외 다른 수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창원특례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위해 5,273.4ha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507명의 산불감시인력 선발과 전문교육을 완료했다.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피해 최소화
백두대간 준령에 자리 잡은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22일 준공식을 열었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전북 무주군 경계 지역인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경남 최북단 백두대간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을 활용해 산
용인시산림조합은 처인구 마평동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임업인과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2024년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해오름공연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을 홍보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합원, 지역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축사에서 “산림조합이 올해 6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산림을 놀랍게 변모
국제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위한 정부-민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제2차 “아시아와 숲의 친구들” 포럼을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FAAF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와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이 공동의장으로서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설립하고 AFoCO가 운영하는 국제기구와 민간기업의 협업 플랫폼이다.AFoCO는 2023년 3월 IPCC
지난 2014년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총회에서는 산림청이 제안한 ‘산림생태계 복원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산림청은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계획수립 및 기술협력 사업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난 10년간 콜롬비아, 페루, 칠레,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12개 국가에 총 925헥타르의 산림을 복원하는 등 생물다양성협약과 관련된 목표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산림청은 24일 올해 콜롬비아 칼리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산림생
부산 사하구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4일 다대포 몰운대 일원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 선서로 시작됐다. 이어서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사하구는 이번 산불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주요 숲길 입구와 등산로에 산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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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X 서울청년센터 마포, 지역 청년 대상 정책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한 걸음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은 지난 6월부터 이번 10월까지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서울청년센터 마포’와 함께 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약 9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실시한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서대문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서대문구청과 뉴팀즈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이번 ‘찾아가는 두시티톡 청년정책파인더’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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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확정골’ 주민규, 36라운드 MVP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부활하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3연패 달성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뽑아낸 주민규가 36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 울산의 2대1 승리와 리그 3연패를 이끈 주민규를 3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36라운드 MVP로 뽑힌 주민규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맛봤다. 울산은 주민규 외에도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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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 '신 동력' 위해 강원영월교육지원청과 협력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진로교육의 새로운 동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각 지역사회의 진로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도록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상호 활용을 위한 협의 ▲진로교육 분야 상호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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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가락
필자의 선친은 1924년생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에서 1945년까지 정뜨르비행장과 단산에서 일본군의 진지구축에 동원됐다.단산 바굼지 암벽에 진지를 파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산은 서귀포시 모슬포 알뜨르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을 엄호하기 위한 고사포 진지 구축 지대였다. 진지구축에 동원된 이들은 바위에 구멍을 ‘끌’로 파며 바위 구멍에 화포 약을 넣어 바위를 깨나갔다.이 작업 도중 아버지는 끌에 맞아 왼손 약지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 어느 정도 나았지만 그 후로도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살아 가셨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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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
한글과컴퓨터는 오늘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6,000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로, 2016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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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입동이 지났지만 뜨거운 단감
이른 아침,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한 단감 농가로 향했다. 작지만 꾸준히 이어지는 손길을 통해 농가의 일상적인 수고를 체험했다.농장에 도착하자, 탱글탱글한 감이 아닌 초록빛이 여전한 감들이 나무에 제법 달려 있었다. 농장 주인은 "보통 이맘때면 감이 대부분 익어야 하는데, 올해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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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 PGS 6 우승 … 대회 3연패 달성
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UBG 글로벌 시리즈 6’에서 적수가 없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왕좌에 오르며 PGS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룩했다.10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대회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단계다.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러 누적 토털 포인트를 가장 많이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트위스티드 마인즈는 파이널 스테이지 18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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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울산공항 국내선 노선 증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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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서정욱 부회장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을 면담하고, 울산공항 국내선 노선 증편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상의는 이날 면담에서 울산공항이 지난 1970년 개항 이후 50여 년간 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축인 기업인과 근로자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을 국내 주요 도시로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KTX울산역 개통 이후 국내선 항공편 감축과 반복된 노선 중단 등으로 2000년대 초반 연간 100만여명이던 울산공항 이용자가 지난해 기준 40여만명으로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또 에어부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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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현대미술 비엔날레급 작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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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비엔날레급 작가’ 10명이 한데 모인 전시가 오는 15일부터 12월19일까지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제목은 ‘한·중·일 현대미술 인류 공동체를 향한 메시지’로 참여 작가들은 △ 유성숙, 김진열, 이주영, 황승우, 박야일, 이달비 △조지강, 장효몽 △마츠모토 다카시, 츠부라 카메모토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한국과 중국, 일본 작가들이 참여하는 통상적인 기획 교류전과 달리 컬렉터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작품성이 검증된 수준급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