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전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계숙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시집 출판식을 연다. 어린이날인 5일 오후 4시 대구 달성군 화원자연휴양림에서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수많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의 후원으로 출간한 ‘별이 쏟아지는 마비정길’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아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특별기획전 ‘풍기인삼협동조합, 116년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개최한다.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908년에 인삼협동조합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의 116년간의 역사를 소개한다. 삼업조합은 개성 출신의 지식인으로 풍기에 정착해 인삼업을 일으켰던 이풍환 선생이 인삼 및 홍삼 수출 이익을 점유하고자 강제로 시행했던 일제의 홍삼전매제에 대항하고 인삼 경작인과 판매인들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조합이다. 조합은 일제의 압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4월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주말을 맞아 27일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꽃정원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며 봄볕을 만끽했다. 곳곳에 자리한 인생샷 명소가 인기다.또 꽃만개공원과 수변정원, 마술쇼·버스킹 공연, 세계적인 작가들이 꾸며 놓은 정원에도 사람들이 몰렸다.고양시는 박람회의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SNS소문내기 이벤트'를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
2일전
집착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 대한 집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이나 의지 역시도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자신의 신념과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 수 없습니다. 자신은 ‘선’이고 그들은 ‘악’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래서 편이 나뉘고 늘 싸움만 이어질 뿐입니다. 결국 너와 나 모두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명작에게 길을 묻다》에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인 ‘장미의 이름’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은 한 사람이 가진 그릇된 신념이 사회에 얼마나 큰 재앙이 될
키다리스튜디오는 자사 레진코믹스의 웹툰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 '시크릿 동맹'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시크릿 동맹은 매주 금요일 한국에서도 방영된다.드라마 시크릿 동맹은 남성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잘생긴 외모로 의도치 않게 인기를 끄는 ‘시안’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장남자 스토커 ‘리츠코’,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바람둥이 ‘하스미’와 얽히며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다. 원작 시크릿 동맹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총 1253
미국 저비용항공사 제트블루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한 블루프린트를 선보였다고 24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제트블루는 블루프린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워치 파티'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최대 다섯 명의 사람들과 함께 동일한 TV 프로그램 및 영화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모든 좌석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제트블루는 개인 계정 연동을 통해 시청 기록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비행
구글이 '서클 투 서치'에 휴대폰 화면의 특정 부분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2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서클 투 서치는 사용자가 화면에서 원을 그려 정보를 검색하고 텍스트를 복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동그라미로 표시된 영역을 이미지로 복사해 다른 사람들과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이 기능은 앱, 문서 및 기타 시각 자료의 특정 부분을 공유할 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스크린샷을 찍은 후 화면의 일
시냇물은 봄기운을 닮아 힘차게 흘러가고 꽃망울과 새싹이 곳곳에서 움트고 있다. 올초 졸업생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보냈고, 기쁜 마음으로 신입생을 맞이했다. 모든 게 낯선 신입생들은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데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다.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갖는 순간에 늘 떠올리는 시 한 편이 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다. 새로운 사람과 처음 만나는 순간에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하는 태도와 자세를 말해주는 듯하여 좌우명처럼 곁에 두고 있다.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짧은 기간 동안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로 발전 했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으며 든든한 사회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신뢰가 더해져 이제 없어서는 안될 제도로 인식 되기에 충분하다.필자가 수년간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공감했던 이슈 중 우리나라처럼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병의원을 이용하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누구든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지는 참 잘 만들어진 제도라고 생각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한동훈 특검법을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과 대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 또한 지난 3월 22대 국회에서 '한동훈 특검법'을 1호로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한 바 있다.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여러 범죄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독재의 황태자 한동훈 대표가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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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동반되는 안과 질환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고 투명한 신경막인 망막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핵심 부위 황반에 말 그대로 변성이 일어나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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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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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재...11명 화상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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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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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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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2일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칙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노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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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불법·악성 민원 대응팀 구성…직원 보호·법적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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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폭언과 폭행 등 악성 민원으로 고통을 겪는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을 구성하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광양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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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 시조시인의 시조 美學과 절제](16)철령 높은 봉을 - 이항복(155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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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 높은 봉을 쉬어 넘는 저 구름아고신원루를 비 삼아 띄어다가임 계신 구중심처에 뿌려 본들 어떠리“전해지지 못한 충정의 비통함”햇빛을 영원히 가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잠시 구름이 가릴 뿐이다. 지금 이 시대, 안개 낀 정치국면을 걷어내는 충정의 직언이 필요함이 간절하다.백사 이항복은 입진왜란과 정유재란에 다섯 차례에 걸쳐 병조판서로 난을 지휘하며 군을 정비했던 충신이다. 임란 때 조정을 선조 임금과 세자 광해군은 국정을 분조해서 운영했다. 그때 백사 이항복은 세자 광해군을 받들며 왜의 유린에서 국토를 지켜가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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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의 의자 통해 소유의 의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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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정 사진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THIS IS NOT A CHAIR­갖고 싶다’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작품에 담은 이번 전시는 ‘소유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광고나 여러 정보를 통해 다양하게 쏟아지는 이미지에 끌리고 결국 이미지의 실체를 소유하기 위해 소비에 이른다며,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지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 표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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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글로컬대학30사업 공청회 개최, 이차전지 심팩토리 등 실현 가능한 계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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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이 ‘실현 가능성 있는 진정성’이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울산과학대는 2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과학대가 발표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연합대학은 △연합대학 교육 혁신 △함께 성장하는 산학 협력 △지역 정주 인력 양성 등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연합대학은 교육 과정을 통합하고 대학별 강점 분야에 집중하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