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건설 안전한 대한민국을 추구하는 한국건설안전학회는 20일 경복궁에서 윤리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주관 춘계 정기행사를 진행했다.경복궁은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자 조선의 정궁으로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하면서 조선시대에 가장 먼저 지은 궁궐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전소됐다가 최근 다시 복원되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학회 회장단은 일반적인 행사장이 아닌 고궁탐방을 결정했다.이 자리에는 안홍섭 회장을 비롯한 고문(이필원 前 국토교통부 국장, 김재
한겨울 봄을 기다릴 때는 봄은 퍽이나 더디게 온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일단 봄이 오고 나면 하루가 다르게 산과 들의 모습이 달라질 정도로 분주한 모습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떠나가 버리고 만다. 그래서 봄을 아끼는 사람들은 봄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지켜 보고 싶어 한다.조선의 시인 조식은 봄날 하루가 해 낸 일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감회에 젖었다.봄날에 본 것朱朱白白皆春事 여기저기 붉어지고 이곳 저곳 희어지는 게 모두 봄이 한 일인데物色郊原得意新 자연의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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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이 또한번 더 위상을 세계 만방에 휘날렸다. 우리나라가 지난 1994년 처음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이래 30년 만에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500척 수출 신화를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8일 500번째 수출 선박인 대형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를 건조, 선주사 JP모건에 인도했다.LNG 운반선 500척 수출은 K-조선의 저력을 한껏 알린 쾌거다. LNG 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능력을 갖춰야 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1척당 300
우리나라가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500척 수출 신화를 달성했다. 지난 1994년 처음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지 30년 만이다.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K-조선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사들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의 명명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오리온 스피릿호는 1994년 한국이 처음 LNG 운반선을 건조한 이후 국내 조선소에서 수출을 위해
한국이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500척 수출 신화를 달성했다. 지난 1994년 처음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지 꼭 30년 만이다.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K-조선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조선사들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의 명명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오리온 스피릿호는 1994년 한국이 처음 LNG 운반선을 건조한 이후 국내 조선소에서 수출을 위해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독도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우리 땅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 등 64점을 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물 중에는 일본이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인 강호대절용해내장, 신일본조감도육지측령부, 명치대일본지견신세도 등 31점이 포함됐다. 강호대절용해내장은 에도시대 때 제작된 일본백과사전으로 독도가 '자산도'로 표기돼 조선의 영토임을 인증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에도시대 때는 독도를 '우산도'로 불렀는데 제작 당시 일본 측이 '자산도'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역사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증한 것"이
모란의 계절이 다가온다. 화중왕, 부귀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귀티가 흐르고 진하지도 야하지도 않은 그윽한 향기가 좋다.자줏빛 활짝 핀 모란을 보면 바라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고혹적인 여인의 향기가 난다.가슴 깊이 간직한 정인을 못 잊어 밤새워 오색실을 꿰어 수를 놓고 있는 음전한 조선의 여인을 닮았다고나 할까?신라 진편왕 때에 당 태종이 보냈다는 모란도를 보고 덕만공주가 “벌과 나비가 보이지 않으니 이 꽃은 향기가 없겠나이다”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란은 향기가 없는 꽃으로 오해를 하기도
제주아트센터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민요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흥과 멋의 파격적인 무대로 시민들을 새로운 흥의 세계로 안내한다.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 등으로 불리는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경기 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K-전통 팝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번 '오방신과 스팽글'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뿐 아니라 지르박, 팝, 댄스, 록, 블루
제주아트센터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민요를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흥과 멋의 파격적인 무대로 시민들을 새로운 흥의 세계로 안내한다.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 등으로 불리는 국악계 파격의 아이콘으로, 경기 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K-전통 팝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이번 ‘오방신과 스팽글’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뿐 아니라 지르박, 팝, 댄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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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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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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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19시간전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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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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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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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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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게이밍 기기 브랜드전] 웨스턴디지털, ‘2024 베스트 게이밍 브랜드’ SSD 부문 선정
웨스턴디지털이 smartPC사랑에서 진행한 ‘2024년 베스트 게이밍 브랜드’의 SSD 부문에 선정됐다.smartPC사랑은 매년 상반기 베스트 게이밍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4년 베스트 게이밍 브랜드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smartPC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SSD웨스턴디지털WD_BLACK SN770M NVMe SSD‘스팀 덱’이나 ‘ASUS ROG ALLY’ 등 게임을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UMPC 게임기 제품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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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주민이 만드는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
성동구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5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성동 협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성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협치의제 제안 및 선정 시 주민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온라인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제는 오프라인 공론장에서 발굴된 의제와 함께 민관 숙의 공론 및 행정부서 검토를 걸쳐 선별되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된다.오는 9월 중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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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 협의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늘봄학교의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은 늘봄학교 교감 대표 4명,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제주교사노조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늘봄학교 교감 선생님, 전교조, 교총, 교사 노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주요 내용으로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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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이어온 도봉구민의 날 축제 ... 가수 나예원 특별무대 공연에 오른다.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축제’가 열린다. 도봉구가 주최하고 도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구정 주요 정책을 구민들에게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봉구민의 날’ 축제는 볼거리와 풍성한 축하 프로그램으포 꾸몄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의 비요잉 무대가 준비됐다. 이어 1부에서는 축사 및 기념사외 ‘도봉구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된 축하 공연에는 트로트 비바로 올리는 가수 ‘나예원’이 출연해 무대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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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주민과 함께 올해 첫 ‘클린데이’ 펼쳐
‘강동 클린데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구 전역에서 민관이 함께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소 취약 구역의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점가와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관내 18개 동에서도 주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 구역을 자체적으로 선정하여 골목길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특히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