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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참 우아하다. 한복을 입으면 기품이 있고 아름답다. 나이, 성별, 체형에 관계없이 사람의 맵시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 우리 민족에 잘 어울리는 옷이다.특히 여인이 입은 한복은 단아한 멋을 풍긴다. 한복에 꾸밈 장식이 더해지면 착용한 사람의 몸짓에 맞춰 춤을 추듯 생명이 깃든다. 서울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정명조, 최윤하 두 작가의 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이번 기획전시는 좀 특이하다. 여성의 한복 옷차림에서 앞모습에 시선을 머물게 하지
KT&G 상상마당 논산이 지역작가의 전시회를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상상마당 논산에서 ‘손길을 담은 조약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동욱 작가의 ‘Point42’ 등 9점의 추상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공주 지역에서 흙으로 빚은 돌 모양의 조각을 활용한 독창적인 유리, 도예 작품을 선보여왔다.KT&G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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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작가의 개인전 이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새벽세시 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꾸준히 탐구해 온 내면의 평온함을 주제로, 반복되는 선과 면을 활용해 구성된 추상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는 캔버스를 가득 채운 추상적 형태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채와 겹겹이 쌓인 레이어를 구축하며, 관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반복적인 터치로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의 질감은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안락한 공간적 경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1월 11일과 18일 양일간 평보관 406호에서 포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취업역량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리본공예 지도사 자격 과정’을 개설하여 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유아 교육 현장의 다양한 행사 진행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본공예를 중심으로 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구성하였으며, 한국공예문화예술협회 경주지회장이자 공예작가로 활동 중인 김형조 작가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리본공예 지도사 자격 과정에 참여한 이현정 학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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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오는 28일까지 김영갑 20주기 전 ‘김영갑, 인연 그리고 만남’ 참여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김영갑, 인연 그리고 만남’전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서 열린다.김영갑갤러리두모악은 고 김영갑 작가의 20주기를 맞아 지인, 친구, 후배, 제자들 어떤 인연으로 어떻게 만났는지, 20여 년 전 어떤 작업을 했고 어떤 사연들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전을 준비했다.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금의 제주 중산간과 오름은 어떻게 변했고,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들여다 볼
12시간전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일정은 최근 열린 제1차 추억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를 통해 오는 9월 광주 2025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와 10월 추석 연휴,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축제 장소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난해 축제 미비점을 보완해 글로
14시간전
성종실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석정중학교 돌샘갤러리에서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열린다.이번 전시는 성 작가가 그동안 몸담아 온 교직에서 39년을 마감하는 기념 전시다.성종실은 고향 제주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국화 채색으로 표현하며 주목받은 화가로, 최근에는 수채화로 제주 고향의 맑은 향기를 재현하고 있다.작가는 자신의 기억 속 고향의 추억을 담채로 재구성하며, 보리 내음과 유채꽃 향기, 돌담 사이로 고개를 내민 엉겅퀴 꽃, 파란 하늘과 구름을 껴안은 섭섬, 억새풀, 한라산의 풍광 등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상의 풍경을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대상 ‘신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가연은 이달에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봄이 오면 녹는’, ‘와인과 페어링’, ‘뜻하지 않는 기쁨’ 등 총 4종의 신간을 약 5권씩 마련해 선물할 계획이다.‘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는 작가가 지난 몇 년간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겪으며 쓴 글을 엮었다.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에 대한 성찰과 그 안에서 일어난 작은 기적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의 가치가 추락할수록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 ‘다정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작가의 희망적인 시선을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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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곤 작가 개인전 "무위의 풍경 Ⅱ" 가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1전시실에서 열린다.이형곤 작가의 35번째 개인전으로, 그가 추구해온 독창적인 옻칠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시공간 위에서 나는 무엇이고 오는 곳이 어디이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존재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한다. 그는 "우리 몸의 99.9999...% 는 비어 있다"는 물리적 사실을 바탕으로,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고찰한다.작가는 이러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작업의 주제를 발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효과로 서적출판업 생산이 반짝 증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단기적으로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을 받고 있지만 노벨상 수상 효과는 중장기적인 호재로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기대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0월 서적 출판업 생산은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서적 출판업 생산은 지난해 2월 이후 9월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하다가 9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전했다. 지난해 10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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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3·1민속문화제 오는 28일 개막
경남 창녕군 영산에서 제64회 3·1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창녕군에 따르면 3·1민속문화향상회 주관으로 영산 국가무형유산 놀이마당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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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연구소’ 공약이 2년 만에 최종 설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아열대작목연구소 설립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적합성, 연구기반 충실성,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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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M83 방문… 시각특수효과(VFX) 산업 가속
춘천시와 ㈜M83, 지역 내 학교가 시각특수효과 산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춘천시는 1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M83 본사에서 ㈜M83+춘천시 산학관 연계 상생 간담회가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춘천시와 ㈜M83 간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갖는 첫 자리로 의미가 뜻깊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직접 ㈜M83 본사를 찾았다.또한 ㈜M83 정성진 대표를 비롯한 모터헤드 노극태 대표, SPMC 윤라울 대표 등의 서울의 시각특수효과기업들과 더불어, 더픽트, 키테크, 잇다 컴퍼니 등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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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서 아쉬운 준우승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고진영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교포 선수인 노예림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이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했던 고진영은 4번째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다.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해마다 한번 이상 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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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임윤지당선양관, 선양관 활성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석희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 분관 임윤지당선양관은 선양관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임윤지당 규방공예’, ‘임윤지당 캘리그라피’ 강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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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학위 수여식, 전문학사 등 1576명에 학위
울산과학대학교가 지난 14일 동부캠퍼스에서 제5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1279명의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를, 297명이 학사 학위를 받아 총 157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사 학위 수여자가 8명, 전문학사 학위 수여자가 32명이다. 이중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울산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도 있다. 2023학년도에 총 6명이 입학했고, 2023학년도 2학기에 미등록 제적된 1명을 제외한 5명 전원이 졸업했다. 아프가니스탄 졸업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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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
현대자동차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현대차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현대차는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왜건 등의 모델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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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포럼 ‘지역의 미래’ 성료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13일 ‘울산·경남지역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간의 RIS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RISE체계 내 공유대학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 이병현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USG공유대학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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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시간 되돌려도 尹 탄핵 찬성”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지난 14일 울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명예로운 불복종’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지역 6개 당협의 실질적 추대로 시당위원장이 됐으나 더 이상 추대의 실질을 유지할 수 없기에 사퇴하는 것이 민주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과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비록 울산시당위원장을 사퇴하지만, 품격 있는 참 민주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행해 가는 용기와 소신 그리고 행동은 더욱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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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호주대회 ‘공동 23위’
장유빈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장유빈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필 미컬슨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지난주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에 이어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