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미국 선거 이후까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연기할 예정이다.3일 블룸버그는 BYD가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 시설을 위한 세 곳의 장소를 물색해 오고 있었지만 최근 적극적인 탐색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이는 오는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경선 결과를 지켜본 후 공장 건설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BYD가 공장 건설을 고려 중인 지역 중 하나가 과달라하라시 주변인 것으로 알려졌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삼표시멘트는 MOU의 일환으로 판매 중인 시멘트 제품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넣어 생산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조치다.삼표시멘트는 연간 약 650만포대의 포장 시멘트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경북도가 추진하는 울진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거나 최초의 수요예측치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 예산 낭비의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11
국내 항만 최초로 항만 건설 현장 노동자와 항만 시설물의 안전을 측정하는 지수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울산항만공사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대응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및 시설물 안전지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안전의식지수는 안전태도 및 지식, 공사의 이해도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건설 현장 노동자의 의식 지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개발됐다.UPA는 이 지수를 활용해 향후 발주 공사의 안전 관리 매뉴얼 작성과 안전의식지수가
국도 3호선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 노선 대신 새로운 노선을 주장하는 주민들과 노선 변경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자칫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사천시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사천읍 권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 연결하는 3.9km의 왕복 4차로 건설 사업이다.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사업으로 확정됐으며 1일 교통량이 5만 대에 이르는 국도 3호선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상북도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2025년도 경산시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 의원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에서 건의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비롯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필요한 통합신공항 순환광역철도, 동대구~경산~창원 고속철도, 동대구~경산~포항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 광역철도망 연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추가 예산 확보 방안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상북도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2025년도 경산시 주요 사업의 정부 예산안을 점검했다. 이날 조 의원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에서 건의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비롯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필요한 △통합신공항 순환광역철도 △동대구~경산~창원 고속철도 △동대구~경산~포항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청도 광역철도망 연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추가 예산 확보 방안
도내 8개 건설·전기·건축 관련 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단체연합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건설단체연합회는 “오랜 기간 제2공항 조기 개항의 필요성을 알리고, 한목소리로 염원해 온 지역 건설산업계는 이번 고시에 적극적인 환영 입장”이라며 “늦었지만 제2공항이 정부에 의해 공식 승인돼 법적 효력을 갖고 사업이 추진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지 염려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고시가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다음달 말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외 언론 TASR는 22일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자국 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슬로바키아 정부는 서부의 야슬로우스케 보후니체와 중부의 모호우체에 위치한 기존 원전 외에도 새로운 1200MW급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지난 5월 피초 총리는 유관 부처 장관들에게 오는 10월까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슬로바키아 언론은 방한을 통해
지난 8월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만 명이 감소했다. 건설업 부진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인력은 점점 고령화 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처럼 건설업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원인으로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 것도 주된 이유겠지만,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건설 현장을 외면하는 것이 큰 원인일 것이다.젊은 세대가 건설산업을 외면하는 이유는 안전사고 우려, 열악한 노동환경 등을 뽑을 수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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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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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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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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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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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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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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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