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내년 정부예산 4조7682억원을 확보하며 재해예방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올해보다 1조454억원 늘어난 규모로, 기후위기 심화와 농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투자 방향이 뚜렷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보다 2505억원 확대된 농업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법적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를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이끄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
하동 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이 수소 혼소나 저탄소 전환 관련 어떠한 조건도 포함되지 않은 채 승인돼 논란이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혼소나 저탄소 전환 같은 최소한 조건도 없는 LNG 발전은 사실상 화석연료 설비를 고착화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그동
기후 재난에 취약한 노동자, 농어민 등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가 모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오션스위츠호텔 2층 캐놀라홀에서 2025 제주인권포럼 환경 세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세션은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를 말하다’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이 되어 가는 기후재난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굴포천의 사후 관리와 상류 구간 복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인천녹색연합은 9일 논평을 통해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 시대에 굴포천이 생명들의 삶터로 자리 잡기 위해선 “상류 구간 추가 복원, 산곡천 등 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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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12월 23일에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신안군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신안군과 신안군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정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상에는 김대인 신안군 군수권한대행 부군수를 비롯해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김정섭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김대기 신안군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신안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
정부가 내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해 연중 중단없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녹색생활 실천 부문’ 예산을 올해 대비 13.1% 증가한 181억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2년부터 시행됐다.2025년 12월 현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목포시의회가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를 위한 조례안을 보류 처리하자, 지역 야 4당이 "노동자 안전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후위기 시대 이동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공공 인프라 구축이 정치적 계산 속에 멈춰섰다는 비판이 지역사회에서 거세지고 있다. 목포지역 기본소득당·정의당·조국혁신당·진보당은 2일 목포시의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탄소 감축 참여를 에너지 복지로 연결하는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햇빛나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금에 금융기관의 매칭 후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 에너지 복지 모델이다. 전북도는 1일 도청에서 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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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과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구온난화진행을 억제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국가와 기업의 주요 생존전략이 된 지 오래다. 우리 정부는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보다 본격적인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도 환경도시를 내세우며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오스트리아 린츠시는 친환경도시 프로젝트 ‘솔라시티 린츠’와 다브뉴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도시의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며 삭막한 철강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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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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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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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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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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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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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묘적사 협력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남양주시는 묘적사와 협력해 와부읍 묘적천 일대에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묘적사 일대는 여름 행락철마다 묘적천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반복돼왔다. 이에 시는 단기간 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던 중, 묘적사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찰 사유지를 제공받아 69면 규모의 우리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이번 주차장 조성은 사찰이 수행과 신행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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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결실
평택시는 2025년 사회적기업 고용노동부 인증 4개소, 예비 지정 6개소 및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결과 2개 기업에서 ‘탁월’ 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평택시는 올해 사회적기업 창업 및 돌봄 분야 특화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육성하고, 각 분야 공모에 선정된 각 2개 팀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힘썼다.아울러, 기업들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현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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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지하추자장’ 조성
안양시는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공모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총 8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국토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경기도의 ‘2026년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20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만안구 안양동 711-94번지 일원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 2,079㎡ 부지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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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75%,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 만족도↑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이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쳐 시정 신뢰도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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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가축행복플러스 농장 제도 도입
경기도는 과도한 밀집 사육과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가축행복농장보다 더 높은 인증 단계인 ‘가축행복플러스 농장’ 제도를 2026년부터 도입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본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2017년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한·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함께 축종별 30~38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