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 대화에 나서는 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 19일 이후 46일 만으로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이어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적으로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며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공지했다.박 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
속보=진주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여성 혐오·폭행을 말리려다 함께 폭행당하고 다친 50대 남성이 사건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3일 진주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피해 남성 A씨는 최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피고인 20대 남성을 엄벌해 처해달라는 호소문을 제출했다.A씨는 탄원서에서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금전적으로 피해를 너무 크게 입었다. 병원이나 법원 등을 다니게 되면서 회사에도 피해를 많이 입혀 회사도 퇴사를 한 상태다”며 “현재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생활고를 겪고 있다
속보=이승화 산청군수의 당선을 무효시키기 위해 현금 1억원을 받고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2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무고, 변호사법 위반, 모해증거위조, 모해위조증거사용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이승화 산청군수의 당선을 무효시키기 위해 현금 1억원을 받고 이 군수와 B 이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허위 진정서를 제출한 혐의와 녹음파일 등 증거까지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속보=진주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여성 혐오범죄 피해여성이 청력 손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자 A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저는 보청기 제작을 위해 이빈후과에 간다”고 했다. 20대 남성의 폭행으로 인해 왼쪽 귀 청신경 손상,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을 진단받아서다.이어 “이미 손실된 청력은 별도의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인 손상만으로 남으며 보청기 착용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20시간전
속보=직원 폭행·갑질·성추행 의혹 등 혐의로 구속된 남해축협 조합장 A씨가 지난 26일 조합장직을 스스로 물러났다.남해축협 갑질 조합장 구속 퇴출을 위한 직원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남해축협 조합장이 성희롱·폭행 등 혐의로 구속된 지 20여일 만에 조합장직을 자진해서 사퇴했다”며 “이로써 작년 연말 시작된 남해축협 조합장 갑질 사태는 일단락됐다”고 28일 밝혔다.이들 대책위는 “지난 2일 남해축협 조합장이 구속되고 20일이 지난 22일 대책위와 직원들에게 옥중편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단독 회담을 갖는다.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제안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통화는 5분가량 이어졌고, 윤 대통령 쪽에서 제안해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경우, 윤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 만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처음으로 대통령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이도운 대통령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
속보=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카지노 사업체가 총선 이전에 절차를 밟으면 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판단, 입점 추진 시기를 선거 이후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청주시와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등에 따르면 현재 호텔에서는 각종 시설물 개선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공사 목적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지노 입점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카지노 측은 이 호텔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입점 예정 장
속보=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폭행 현장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주시가 이 남성에 대해 의상자 지정을 추진한다.8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편의점 폭행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진주 하대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를 폭행·혐오하는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말리려다 안면부 골절상 등으로 3주의 상해를 입었다.특히 A씨는 이번 사건으로 병원이나 법원 등을
속보=지난달 31일 보은에서 3세 여아가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과 관련, 지역 의료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반영된 사고였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이 사고와 관련 “상급병원으로 제때 이송됐더라도 3살 아이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이번 사고는 필수·응급 의료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충북의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고”라고 말했다.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충북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치료 가능 사망자 수 50명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았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향해 “환자가 기다리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 책무를 지고 있는 대통령”이라며 “의료개혁이라는 과업에서 의사 증원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일 뿐이고,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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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뭐 하는 거야?!”지난 25일 오후 7시20분쯤 제주시 연삼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운전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20∼3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차량이 빠르게 내달리는 도로 위를 해맑게 웃으며 가로질러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들은 양손에 짐을 잔뜩 들고 있어서인지 도로 위를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갔다.이들을 발견한 차량들은 급브레이크를 밟는가 하면 연이어 경적을 울렸다. 운전자들은 위험하니까 빨리 지나가라고 고함도 쳤다. 하지만 이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들었을 때 외국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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