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12월 우리동네 문화보물 찾기의 대상으로 ‘가야사 삼세불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불화는 1925년 금어 세창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근대 불화로 면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졌다. 선명한 채색과 청·적색이 대비되는 활용한 설채법, 삼세불을 크게 강조하고 여백에 권속을 배치한 구성이 특징이다.세창은 근대기 경남·경북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 화승으로, 현존 작품은 23점이다. 그 중 삼세불도는 근대기에 보기 드문 도상일 뿐 아니라, 폭 2미터에 이르는 대형 와이드 화면으로 제작된 세창의 유일한 작품이다.가야사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가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지원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된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3년부터 전개한 대표적 상생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을
충북 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청전동 ‘광진아파트’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광진아파트 건립 공사는 2002년 8월 지하 1층·지상 11층, 80가구 규모로 사업 승인을 받은 뒤 이듬해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2005년 9층 골조 공사 단계에서 사업 주체의 부도로 중단됐다. 이후 토지 경매와 각종 소송이 이어지며 20년 넘게 방치됐다. 이 건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우범지대로 전락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지역 내 방치 건축물로 꼽혀왔다.
㈜명륜당이 운영하는 명륜진사갈비가 전국 550여 가맹점주와 함께하는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부산에서도 이어가며 전국적인 나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전했다.명륜진사갈비는 지난 9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에서 ‘전국 가맹점과 함께하는 기부릴레이 및 기부바자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부산권 행사는 전국 릴레이의 중간 지점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상생형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뜻깊은
임진왜란 당시 옥에 갇힌 이순신 장군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선조에게 상소를 올려 장군이 사면되는데 큰 공을 세우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인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의 탄신을 축하하는 행사가 예천군에서 열렸다.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기념사업회는 12일 도정서원 상현사와 예천문화회관에서 분조를 이끌며 국가의 존망이 달린 위기 속에서 헌신한 대표적 충신으로 평가받는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정서원 상현사에서 거행된 다례로 문을 열었다. 기념사업회 임원과
KT&G가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KT&G는 지난 6일 열린 시상식에서 임직원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 상이다. KT&G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복구, 다문화가정 지원, 환경보호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왔다.‘상상펀드’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원격제어 굴착기 현장 실증에 성공하며, 건설 현장의 무인화와 스마트건설 전환을 한층 앞당겼다.이번 실증은 지난 9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됐다. 해당 구간은 암반 굴착 작업이 많고 풍랑 등 기상악화로 월평균 5일 이상 공사가 중단되던 지역으로, 인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현장의 대표적 사례다.이번 기술은 2023년 체결된 포스코그룹-HD현대 간 ‘건설 무인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계룡시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흥이 되는 노래’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새롭게 시도 되는 장르의 음악 콘서트로 기획됐다.뮤지컬의 화려한 감정선과 국악의 절제된 진정성이 상호 보완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감동의 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명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공연에는 다이너마이트급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가창력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 뮤지컬
◇ 여성기업 성장 위한 협약 체결신한은행이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여경협 박창숙 회장과 신한은행 이봉재 고객솔루션그룹장이 참석해, ‘여성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창업 저변 확대와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여경협은 전국 20개 지회와 약 1만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대표적 여성경제단체로, 1999년 설립 이후 여성 창업 지원
충남 계룡시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흥이 되는 노래’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새롭게 시도 되는 장르의 음악 콘서트로 기획됐다.뮤지컬의 화려한 감정선과 국악의 절제된 진정성이 상호 보완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감동의 공연이 펼쳐진다.특히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명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공연에는 다이너마이트급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가창력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 뮤지컬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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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지난 20일,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총 2,460억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보다 33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114억원, 자체수입 320억원, 조정교부금 97억원, 보조금 695억원 등이다.이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신규사업 투자 및 자체세입 관리 내실화 등으로 금년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 기조아래, △사회복지 및 보건 385억원 △농림수산 2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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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삼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가동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된 분야를 중심으로 총 83개의 연계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2026년도 본예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추진한다.시는 83개 사업 중 60개 사업을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했으며, 12개의 비예산 사업과 함께 추진한다. 7개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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