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학교, 복지기관 등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생명존중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일상 속 우울 예방과 촘촘한 생명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일 구는 시니어학교 강동천호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년기 우울증을 자가 진단하고 일상생활 속 우울감 예방과 해소를 돕기 위한 검사와 특강,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행사 시작에 앞서, 마음 건강을 스스로 진단하고 우울 검사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노인우울검사
진주의 숨은 매력 중 하나는 다른 도시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전통찻집이 곳곳에 포진해 언제든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진주에는 전통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진주는 차를 사랑하는 차인들의 단체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결성된 곳이다. 진주의 차인들은 1969년 ‘진주차례회’를 결성하고, 1981년에는 진주 차인들이 주축이 돼 촉석루에서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제정했다.이동수 진주연합차인회 회장은 “보통 문화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파되는 데 반해 차 문화는 오히려 진주에서 서울로 퍼져 나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제주의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책방 여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서쪽 지역에서는 모슬포, 안덕, 납읍에 위치한 보배책방,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어나더페이지, 남서쪽 지역에서는 애월 방면 아무튼책방, 시옷서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에 둘레길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주말인 9일 단풍이 한창이고 날씨가 맑고 쾌청해 우암산 둘레길을 둘러봤다. 오전 10시쯤 둘레길의 중간 지점인 안덕벌 삼거리.울퉁불퉁했던 보도블록을 걷어낸 인도는 잘 정비돼 있었고 안내판과 에어건도 설치돼 있었다. 인도 옆에는 목재 보행데크가 설치돼 걷기 편해보였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그렇지만 산책로에는 걷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아 한산했다. 마침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에서 내린 한 남성은 곧바로 우암산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했다.1시간 가량
비글즈가 대만 최대 스타트업 엑스포인 ‘2024 Meet Taipei’에 초청되어 자사의 혁신적인 캐릭터 AI 기술이 담긴 하잉 APP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엑스포 돔에서 개최되는 Meet Taipei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규모가 큰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4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80여 개국에서 참여해 방문객 수만 71,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카일 첸 최고 커뮤니티 구축 책임자는 “우리는 AI가 일상 곳곳에 스며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거리를 걷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불법 광고물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벽, 전봇대, 신호등 할 것 없이 붙어 있는 광고물들은 거리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도 안전 위험을 준다.불법 광고물 정비는 단순히 도시를 깔끔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일이다.불법 광고물은 거리 곳곳에 아무렇게나 설치되어 보행자와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기도 한다. 작은 광고 한 장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간과해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무인점포가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지만 CCTV를 제외한 최소한의 방범 대책도 수립하지 않은 채, 범죄 예방을 경찰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찰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매장 출입 전 개인 인증 등 최소한의 방범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오후 9시께 남구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매장 입구에 ‘24시간 무인 SELF 매장’이라는 표시만 있을 뿐 별다른 인증 없이 입장을 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CCTV 감시 경고문과 기존 절도범 CCTV 영상 사진이 부착돼 있다. 또 ‘절도 시 50배 합의,
요즘 거리 곳곳에 걸린 현수막들이 보여주는 정치의 모습은 참으로 씁쓸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적 논의는 실종되고, 오로지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과격한 문구들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광경을 보며, 우리는 과연 정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묻게 됩니다. 현재의 정치는 갈등을 조장하고 혼란을 부추기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을 뿐입니다. 정치란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정치권은 마치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자기 이익과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듯 보입니다.대
소나무 재선충병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울산은 경북, 경남에 이어 세번째로 피해목이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최근 울주군 등지를 둘러보면 붉은색으로 죽어가는 소나무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어떤 지역은 산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소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의 23%를 차지한다. 소나무는 특히 우리 민족이 옛날부터 아끼고 사랑해온 나무로, 소나무 없는 산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런데 그 앞산 뒷산의 소나무들이 매일매일 죽어나가니 시민들은 초조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와 관련,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재선충
3주전
인천시 중구 신흥동 원도심 골목이 주민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비영리단체인 ‘공감마을갤러리’ 11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신흥동 공감마실터 야외주차장에서 ‘공감마을 공감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신흥동의 고유한 정서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축제 슬로건을 ‘E이롭게 S세상을 G그리다’로 내걸고 ESG의 가치를 담아 원도심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신흥동의 골목을 중심으로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고, 골목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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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 임신부 허용".의령군 규제개혁 공모 '최우수'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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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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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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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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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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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 음식"... 중국 일부 누리꾼들, 문화 침탈 심각
4시간전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지난 2021년 약 2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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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외교'도 미리 준비한 윤석열 정부, 사도광산 추모식은 왜 감감무소식 무대책이었나"
더불어민주당이 "'골프외교'도 미리 준비하던 윤석열 정부는 어찌하여 축하파티로 전락한 사도광산 추모식에는 감감무소식 무대책이었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선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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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경제성 문제, 환경파괴문제를 넘어 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이 자연문화 역사자원을 파괴하고 나아가 우리의 생존 자체를,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는 '잘못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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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5시간전
"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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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4시간전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5월에 시작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