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현금 환전 등을 제공한 게임장 업주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미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 3곳을 집중 단속해 게임장 업주 등 9명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에는 경북청·구미서 등 총 29명이 동원됐다.경찰은 그간 112신고 및 수집된 첩보를 면밀히 분석해 불법게임장 3곳을 특정,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하루 3곳을 동시에 단속했으며 업주 9명을 검거하고 불법게임기 200대·현금 1099만 원을 압수했다.이들 업소는 손님들에게 게임 등을
해상유+경유 혼합해 제조…정상 석유 대비 황 함량 32배↑'경찰 단속 피하려' 대신 처벌 받을 바지사장 1억원에 고용역대 최대규모인 580억원 상당의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하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일당 38명이 검거됐다.충남경찰청 김상득 형사기동대장은 3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L 상사’라는 범죄단체를 조직해 가짜 석유제품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일당 38명을 검거하고 이중 주요 가담자 9명을 구속, 나머지 2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전북의 한 조직폭력배
가짜 코인 채굴기를 미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사기와 범죄집단조직·활동 등 혐의로 총책 20대 A씨 등 7명을 구속 송치하고 콜센터 조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 가짜 코인 채굴기인 일명 ‘해시클라우드 채굴기’를 대여해 운영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69명으로부터 7억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매해 투자자를 유
108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 등 3명은 앞서 검거돼 수감 중인 총책 B씨와 함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베트남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108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총책인 B씨를 중심으로 대포폰을 이용한 사이트 광고, 회원 모집과 관리, 사이트 관리, 충·환전 업무 등 역할을 분담, 회원들이 국내·외 스포츠경기
조건만남을 미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감금하고 돈을 빼앗은 청소년들이 검거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특수감금 혐의를 받는 10대 A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한 빌라에 30대 남성 B씨를 가둔 채 폭행하고 현금 17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앞서 SNS에 조건만남을 할 성매수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뒤, B씨를 해당 빌라로 유인했다. 이들은 B씨가 빌라에 찾아오자 가두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받게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위치한 매장에서 가짜명품을 판매한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과 짝퉁을 대량으로 보관·유통하는 대형 창고 운영자 등 상표법을 위반한 13명이 경기도 특별사 법경찰단에 검거됐다.도가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향수, 악세사리 등 3천 978여 점, 정품가 기준으로 17억 원 상당이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체류자 A는 포천시에서 B가 운영하는 대형 짝퉁 유통·보관 창고에서 실시간 소셜네트워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불법 개통한 유심칩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긴 유통업자와 보이스피싱 범죄를 목적으로 한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관리해온 이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대포폰 유통업자 A씨와 변작 중계기 관리책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통신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470여 명의 명의로 휴대폰 가입신청서를 위조해 유심칩을 개통하고 이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B씨 등 3명은 ‘070’처럼 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010’과 같은 국
제주 한 호텔에서 객실에 몰래 들어가 잠 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잠 자고 있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도중 잠에서 깬 B씨와 눈이 마주치자 달아났다.이후 A씨는 “오해가 있었다”면서 B씨를 찾아왔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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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알몸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 주변 길거리 500m가량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면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발과 모자만 착용했으며, 벗어놓은 옷은 팔에 걸친 상태로 30∼40분을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여성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일대 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해 그를 인근 주거지
과거 여성 직장동료를 상대로 수년간 스토킹을 해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30대 여성 B씨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 12일에도 타 지역에 있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돼 경고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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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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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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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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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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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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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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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반부패 청렴 마스코트 '청렴 눈동이' 공개
평창군은 군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다양한 청렴 시책에 활용하고자 제작한 반부패 청렴 마스코트 '청렴 눈동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키워드를 부드럽고 친근한 콘텐츠로 전달 한다.군은 기존 평창 마스코트인 눈동이가 지니고 있는‘눈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활용하고, 부패를 적발하여 척결하는 ‘암행어사’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이번 청렴 눈동이를 기획했다. 특히, 평창군만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하고자 본래 암행어사의 이동수단인 말 대신 대관령 양을 적용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청렴 눈동이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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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내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기존 공급물량 제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정책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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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마약 성분 포함된 양귀비 불법 재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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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주 등 해안가 지역 일대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한 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양귀비 개화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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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수사본부, 25일 '합동 현장감식' 추진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을 비롯해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