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 명품 시계 및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체납관리단을 통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고액·상습 체납자를 선정, 실제 거주지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거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가택수색 결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ㄱ씨 집에서는 현금, 명품 시계, 금반지·목걸이·팔찌 등 귀금속 6점을 압류했다. 용인시에 거주 중인 체납자 ㄴ씨 집에서는 현금과 상품권, 고급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