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04년 회야강 상류에 조성한 ‘회야강 생태습지’가 수질 개선 효과와 지역 명소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29일 회야정수사업소에 따르면 생태습지의 수질정화 효과를 매년 분석한 결과, 2017년 이후 꾸준히 오염물질 저감 성과가 확인됐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약 46.6% 줄었고, 부유물질 61.2%, 총질소 43.2%, 총인 27.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습지 내 수생식물의 흡수, 미생물 분해 작용, 침전과 흡착 과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화웨이가 중국에서 자사 운영체제 하모니OS를 탑재한 스마트 캐시 레지스터를 공개하며 소매 유통 분야에 진출했다. 25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알리페이와 편의점 체인 메이이자와 공동 개발됐다. 세 회사는 결제, 소프트웨어,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디지털 리테일 솔루션을 확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스마트 캐시 레지스터는 화웨이의 생태계 기술과 알리페이 결제 인프라, 그리고 전국 4만여개 메이이자 매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제주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와 연계해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는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교류를 주도했다.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 문화분과 추진사업 성과 보고 ▲인도네시아 잠비시와 필
서귀포시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위기가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귀포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396가구에 대해 10억 1000만 원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전년 동월에는 총 318가구에 대해 7억 5300만 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유를 보면 중한 부상 또는 질병, 주소득자 실직, 출소자, 사회보험료 체납 등이다. 올해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러시아가 유럽 최대 암호화폐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763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수용하며 영국, 독일을 크게 앞질렀다.체이널리시스는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한 배경으로 대규모 기관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 사용 증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1000만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가 전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이는
충남 홍성소방서는 지난 12일 홍북읍에 위치한 용봉산 노적봉 인근에서 등산객이 낙상해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명을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등산객이 노적봉 인근 구간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동행자가 119에 신고하였으며, 신고를 접수한 홍성소방서는 내포119안전센터와 구조대, 그리고 충청소방항공대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은 경사가 급하고 암석이 많은 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운 구간이었으나, 구조대원들은 등산로 진입로를 따라 장비를 휴대하고 도보로 이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걷기 지도자 2급 자격증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이론 ▲실습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걷기 운동의 이론,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 걷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 등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다. 총 16시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QR코드 또는 유선으로 신
하수 내 세균․바이러스 99% 제거… 수질지표와 병원체 농도 간 상관관계 규명 국내 연구진에 의해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지표와 병원체 농도와의 상관성을 증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하수처리시설의 인체유래 병원체 제거성능과 각 병원체 농도와 수질지표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하수역학조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하수역학조사는 감염자들로부터 배출된 병원체가 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부과 가능성이 거론되며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진 가운데, 파이 네트워크와 리미틱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많은 크립토 애널리스트들이 파이코인이 2026년까지 0달러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구조적 문제, 유동성 부족, 낮은 채택률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규모 토큰 언락이 임박하면서 함께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XRP가 지난해 500% 이상 상승하며 이더리움을 위협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 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알트코인 5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리틀 페페는 밈코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13단계 프리세일에서 0.0022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미 2663만달러를 모금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리틀 페페는 상장 후 급등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현재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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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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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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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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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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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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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8조원 투입했지만, 기업 구조조정 10개 중 6개는 실패
주요 시중은행, 국책은행이 2015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부실 위기에 놓인 기업을 살리기 위해 2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10개 중 6개 기업은 경영 정상화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0개 주요 은행이 진행한 326개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성공 기업은 121개, 실패 기업은 157개로 진행 중인 48개 기업을 제외하면 기업구조조정 실패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권이 구조조정 과정에 투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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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우회수출 급증 속 관세청 통계 관리 부실 심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1일, 국가데이터처·관세청·조달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우회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관세청의 통계 관리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관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적발된 우회수출은 총 28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금액은 10배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경우 건수가 2.5배, 금액이 7.5배 이상 늘었으며, 베트남은 건수가 6배, 금액은 무려 28배 가까이 폭증했다.임이자 위원장은 “이 같은 급증은 미국이 올해부터 중국과 베트남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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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특수학교 학생 4명 중 1명 통학에 왕복 2시간 이상 걸려
경북지역 특수학교 학생 5명 중 1명은 왕복 2시간 이상 장시간 등하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교 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46.5%가 통학에 편도 30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등에서는 초등학생의 적정 통학거리를 도보 30분, 중·고등학생의 경우 대중교통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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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걷쓰'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 포럼' 열려
12분전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차 인천교육주권바로세우기포럼이 라는 주제로 21일 여행인문학도서관 ‘길위의 꿈’에서 열렸다. 인천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교육 관계자들이 모였다.기조발제를 맡은 임병구 국민주권 교육회의 공동대표는 “깨끗하게 정상으로, 주권자가 바꿔야 인천교육 바뀝니다!”를 주제로 계엄사태로 인한 민주주의 회복에 있어서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주시민교육부서를 없앴다고 했다.인천시교육청을 탈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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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을 수 없다”…전주 신규 소각장 직영 촉구 시민단체 반대 기자회견
전북 전주시가 추진 중인 신규 광역소각장 사업을 두고 민간투자방식 여부가 검토되자 '제2의 리싸이클링타운 사태'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리싸이클링타운은 안 된다. 전주시는 신규 소각장을 직접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