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해 연안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 서해 연안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3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이는 올해 첫 검출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최초 비브리오패혈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