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가양동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품격 있는 휴식 공간 '카페 겸'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12일 오후 4시 문을 연다.이번 카페 개장은 미술관을 '전시를 보는 공간'에서 '보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카페 겸'은 미술관 3층 약 234㎡ 규모의 개방형 휴식 공간으로 총 60석을 갖추고 있다. 전시 관람 전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월 1일에 열린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다.「광주시 수도 급수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은 초중등교육법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시설은 수도요금 감면 대상에 포함된 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아 지원에서 배제되었던 현행 제도를 개선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도 수도요금 감면대상으로 확장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한편, 최서윤 위원장은 “이번
안동시가 2025년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의 원년’으로 선언한 뒤, 1년간 추진한 기업유치 전략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총 21개 기업이 1613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고 270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경제는 성장 동력을 확장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시정철학인 ‘투자·일자리 중심 성장’ 기조 아래 신산업 기반 강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업정책 정비 등을 수행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안동을 선택한 21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1613억원, 신규 고용은 270명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명의병과 국회 독립기억광장, 잊힌 희생에서 국민의 기억으로’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무명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항일의병이 독립군, 광복군이 되어 싸운 것이 우리 독립운동, 독립전쟁의 역사이고,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명의병의 역사를 국민 모두의 기억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로 국가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무명의병의 역사적 계승 강조한 우원식 의장의 주요 발언
스마트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 키트명세㈜와 통일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 사단법인 유엔 한반도 평화번영재단이 2025년 11월 27일 서울 UN 피스코 대회의실에서 ‘K-상품 글로벌 수출 촉진 및 공익 기여를 위한 전략적 사업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9일 맺은 업무협력협약을 실질적 사업으로 확장하는 조치로, 양 기관의 글로벌 협력 구도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사업 계약은 키트명세가 보유한 기술역량과 UN 피스코의
시민들이 생활 반경 1㎞ 안에서 지역 공예가들과 직접 만나 창작을 경험하는 생활형 문화 프로젝트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25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확장하는 ‘메이드 인 수성, 창작의 공간 in 대구아트웨이’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권 메이커스’ 사업은 공방·갤러리·카페 등 생활시설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나는 창작 교류 플랫폼을 구축, 지역 경제와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아프리카 순방과 관련해 "조만간 방산 수주 소식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군사·안보 협력을 확장하는 핵심 분야라며, 실용적이고 입체적인 외교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방산 분야에서 괄목할 경쟁력을 갖고 있다. 외국 정상들이 먼저 방산 얘기를 꺼낼 정도로 놀라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산은 단순 거래가 아니라 공동개발·공동생산을 통해 안보 협력을 견인하는 산업"이라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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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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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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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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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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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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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지난 19일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에서 제5회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를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마주했다. 퇴촌면·남종면·남한산성면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방세환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행정의 한계와 대안을 솔직하게 설명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토크콘서트는 사전 온라인 질의와 현장 즉석 질문을 병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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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출입이 제한됐던 고양시 고봉산 정상이 전면 개방된다. 고봉산은 1971년 정상부에 설치된 철탑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54년간 주민들의 정상 접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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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2일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30년째 개발 중인데 실체가 불명확하다. 일종의 희망고문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