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한 50대 뺑소니범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당시 이 남성은 초등학생 동창과 지인 도움으로 당장 경찰의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고, 이 탓에 경찰은 그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못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와 C씨에게도 각각 징역 6
지난 11일 오후 5시 45경 남양주시 미금로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주한 범인이 검거됐다.남양주남부경찰서는 피의자인 40대 남성 A씨를 서울 광진구에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협박했으나 피해자가 소리 지르자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TV 분석 결과 범행 장소 주변에서 장시간 대기한 점으로 볼 때 계획범죄로 보이고, 여러 정황으로 보아 금품강탈 목적으로 추정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면
2년 전 인천 한 목재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목재공장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생산 본부장 B씨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4월14일 오전 6시50분쯤 서구 목재 제조공장에서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시 50대 직원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목재에 필름을 씌우는 가공 기계에 원재료인 ‘보드’를 투
질투심에 눈멀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져겨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5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대구고법 형사 1부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간 부착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무기 징역형으로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너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취임 2주년을 맞아‘40, 50대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지난 2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작년에는 20, 30대 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올해에는 신청한 40, 50대 유, 초, 중, 고, 특수교사 28명과 만나 ‘우리가 만드는 교육’을 주제로 질의응답,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한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정책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보통합, 독서교육, 소규
창원지법은 육류 혼합기 안전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업주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김해시 한 육포 제조 작업장에서 50대 노동자 B씨가 혼합기에 몸이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A씨가 방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혼합기 벽에 붙은 육류를 떼어내는 작업 시 혼합기 작업을 멈춘 상태에서 하도록 교육하는 등의 업무상 주의 의
제주서부경찰서는 한밤 중 술에 취해 남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56분쯤 제주시 연동 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술에 취해 길을 걷다 아무 이유도 없이 모르는 차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등이 불에 타 약 170만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특히 신영주지구대 임원형 순경이 자살기도자 구조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께 '가게 안에서 불을 피우고,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영주 소속 경찰들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가게 내부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현장에 진입, 주변에 있던 물을 이용해 타오르고 있던 번개탄을 진화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
누범 기간에 식당과 주유소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 부산에 있는 식당, 주유소, 가게, 주거지 등 9곳에서 현금과 물건 등 2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금고나 계산대 등에 보관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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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알몸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 주변 길거리 500m가량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면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발과 모자만 착용했으며, 벗어놓은 옷은 팔에 걸친 상태로 30∼40분을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여성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일대 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해 그를 인근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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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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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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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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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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