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5일 경암근린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을 실천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치매 예방 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안내 △경암근린공원 일대 걷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관리 △금연 △국가암검진, △자살·우울예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건강홍보 공간 8개소를 운영해
AI 챗봇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가 전했다.오픈A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 주간 이용자 8억명 중 약 0.07%가 정신병적 증상이나 조증 등 정신적 위기 징후를 보였다. 비율은 낮지만 수십만 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0.15%는 자살 충동을 표현했으며, 비슷한 수의 이용자가 챗봇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AI가 심리 상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인간 전문가의 윤리적·
군위군의회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조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 문제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제도화한 것이 특징이다.조례안에는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수립ㆍ시행 △자살예방센터 설치ㆍ운영 △위기대응 및 상담 지원 △자살위험자·시도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교육·홍보 및 전문인력 양성 △비밀누설 금지 등이 담겨 있다
부평구는 29일 보건소에서 부개2동·십정2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우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동 단위로 구가 조성하고 있다.각 동의 안심마을에는 병원, 약국, 지역 가게, 동 행정복지센터 등 1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참여 기관 및 단체들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
경기 화성특례시가 27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화성시자살예방센터 공동 주관으로 ‘중장년 남성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역의 주요 자살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중장년 남성층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은 주지영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참여자 모두가 주체가 돼 자유롭게 논의에 참여하는 ‘오픈스페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토론
경남교육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를 구축한다.이번 거점센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응,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경남교육청은 현재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개씩 거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센터장으로 참여하고, 정신건강 전문 인력 6명이 배치되어 더 전문적인 현장 지원을 펼칠 예
울산의 장애인 자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표한 ‘2025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울산지역 장애인의 자살 조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74.1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울산의 장애인 자살률은 개인의 불행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복지 인프라, 정신건강 지원체계, 경제적 자립 여건이 동시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울산의 등록장애인 비율은 2015년 이후 9년 연속 증가했지만, 그에 걸맞은 복지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정신 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도모한다는 취지다.관악구가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오는 30일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특강을 실시한다.구는 이번 특강에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역임하고 한국인의 자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빙했다.김경일 교수는 ‘주체성이 높은 한국인의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판결에 항소를 하지 않고 포기한 것에 대해 야권에서 정부 및 검찰에 대해 쓴소리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해 1심에서 중형 선고를 받았던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 즉 사실상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가 화천대유 대주주에 해당하는 김만배 씨 등을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총 5명을 상대로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법정 구속하는 일이 일어났다. 재판부는 이 당시 대장동을 개발하는 절
힘들어하던 친구와 술을 마시고 헤어진 후 연락이 닿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가 본 내담자는 자살시도 장면을 목격했고 바로 신고하여 친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친구의 사소한 변화를 놓치지 않았던 내담자가 친구를 살린 것이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 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자의 93.6%가 생전 경고 신호를 보였음이 확인됐다. 그러나 유족이 경고 신호를 인지한 비율은 24%에 불과했고, 인지 이후에도 약 46%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이러한 결과는 자살은 ‘예고 없는 죽음’이 아니라, ‘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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