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의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앞에서 거리 인사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제주선대위는 유세에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중단하고, 제주도민 동의없고 제주환경 파괴하는 제2공항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또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고 차별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진보대통령 권영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권영국 후보는 오는 21일 제주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는 한편 제주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민주노동당 제주선대위측은 "지난 15일부터 제주지역에서의 유세를 본격화했고,
제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되면서 22일간의 유세 레이스가 울산에서도 시작됐다.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오전 각각 교통 중심지인 공업탑로터리와 태화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세전에 돌입했다.특히,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13일 울산을 찾아 여론몰이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운동 초반부터 진영간 세몰이가 거세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공업탑로터리에서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선호·송철호·성창기 울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공
‘커피 원가 120원’. 세상 물정 모르는 어느 재벌 회장의 발언이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커피 원가 120원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전북 지역 유세 중 “5만 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봐야 3만 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 잔 팔면 8천 원에서 1만 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더라”는 발언을 했다. 몇 년 전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험이라고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귀를 의심케 했다. 국어사전에는 ‘원가’를 “상품의 제조, 판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인 17일 오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들이 유세차량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인 17일 오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유세차량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6·3대선 선거운동 첫 주말 충북에서 각 후보와 정당이 치열한 유세전을 펼친다.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는 중앙당 선대위 인사의 지원과 함께 괴산 등지에서 주말 집중 유세에 나선다.민주당은 17일 괴산 장날 유세 등 지역별 골목골목에서 ‘경청투어’를 이어간다. 또,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유세에서 도민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18일에는 추미애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증평과 진천에서 유권자들과 만난다.지난 16일에는 각 후보진영이 청주에서 유세전을 펼쳤다.이날 박용진 국민화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지원 유세를 위해 울산을 찾아 울산상공회의소와 전통시장 등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울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오상택·박성진 울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와 울산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과 상공인의 제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중구 태화루사거리 거리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 날인 지난 12일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 입장을 내비쳤다. 김 후보가 지난해 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가 발발한 이후 ‘잘못됐다’는 취지로 대국민 사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선을 정조준한 전략적 스탠스 변화로 읽힌다.김 후보는 이날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계엄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한다. 경제라든지 국내 정치, 수출과 외교 관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국민들
국민의힘 충북 충주당협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후보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문화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은 당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종배 의원, 이충희 선대위원장, 이종갑 충주선대본부장의 유세 연설과 구호 등으로 필승을 다지며 세를 과시했다.중앙선대위 특보단장이자 충북공동선대위원장인 이종배 국회의원은 출정식에서 “노동가로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거짓말 하는 후보와는 달리 깨끗하고 청렴한 후보”라며 “보수의 중심 충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대책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집중 유세가 시민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 진행됐다.17일 오후 7시, 포항시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개최된 집중 유세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전 당대표,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유세는 김문수 후보의 국가 운영 철학과 정책 비전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미루고 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당내 인사들은 "결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내놨다.한 전 대표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선언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우리당 승리를 위해 계엄 반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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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The Star 채용박람회’ 성료…청년 취업·기업 인재 확보 ‘윈윈’
영천시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The Star 영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의 우수기업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 간의 만남을 촉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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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 미국 멤피스와 축제교류 협약 체결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홍성에서 개최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의 3대 바비큐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월 14일 오후 6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미드타운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멤피스 인 메이 개막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맥 위버 회장과 축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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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TRS 부당 지원' CJ·CGV 제재 착수
CJ가 총스익스와프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런 이유로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CJ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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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하 도의원, 사립학교 초교 교직원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제기
1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은 13일, 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사립초등학교 교직원 인건비의 국고 등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교직원 인건비를 학부모가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는 무상교육이라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에 대한 국고 지원 등의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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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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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 철거현장서 드러난 소규모 현장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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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26일, 울산 남구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층 높이의 단부 개구부에서 작업자 한 명이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높이 2.4m. 평소 우리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느끼는 거리보다 조금 높은 정도지만, 그 작은 차이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이 사고는 단순한 실수도, 불운도 아니었다. 현장에 안전은 없었고, 책임도 없었다. 남겨진 것은 허망한 죽음과 반복되는 후회뿐이었다.소규모 철거공사는 자주, 그리고 조용히 진행된다. 골목 어귀의 단독주택, 오래된 상가건물, 빈 창고 하나가 무너질 때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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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공무원 봉사단, 봄처럼 따뜻한 행복愛5월, 온기담은 꾸러미나눔 활동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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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공무원봉사단은 5월 18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분관 모두의강당에서 온기담은 꾸러미 나눔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활동은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봄철맞이 온기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더불어사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온기담은 꾸러미에는 양말과 간식이 포함되었으며, 완성된 꾸러미 170개는 고성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전달되었다.꾸러미를 받은 아동은 “5월에 크리스마스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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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덕출 창작동요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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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MBC가 주최하는 창작동요 경연대회인 ‘서덕출 창작동요제’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서덕출 창작동요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동시작가이자 동요 운동의 선구자인 고 서덕출 선생을 기념해 ‘노랫말 선공모, 후작곡’이라는 이례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작곡가에게 더욱 많은 창의적 해석의 기회를 제공하며, 작사자와 작곡가의 진입 장벽을 낮춰 신예 창작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서덕출 창작동요제’는 그간 ‘뚱보새’, ‘다섯 글자 예쁜 말’, ‘친구 되는 멋진 방법’ 등 많은 창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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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 연기 없는 '친환경 야간 연무소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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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방역 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야간 이동 소독’을 진행한다.읍·면 지역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해 5개 방역소독반을 구성하고 주1~2회 일몰 직후에 시가지와 주거 밀집 지역, 하천변 위주로 소독을 실시한다.소독 방식 또한 살충제를 기름이 아닌 물에 희석하는 연무소독으로 연기, 냄새,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아 대기오염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연무소독은 소리만 날 뿐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가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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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만끽하며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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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종갓집중구 태화강달리기’ 행사가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울산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대회사 △축사 △태화강달리기 △경품 추첨 순으로 운영된다.태화강달리기는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진행된다.이번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