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3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통해‘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조성’국정과제 채택을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정책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과 명현관 해남군수, 오현민 국립순천대학교 기획처장, 권봉오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남군이 추진중인 농어촌수도 선도모델은 기후변화, 지역소멸, 식량안보 등 농어촌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와 연계하여 농어촌이 직면한 구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9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23년 6월 10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300만 명, 2024년 6월 500만 명을 순차적으로 돌파했다. 작년 국내 5대 금융그룹 모두 트래블 카드를 출시하며 성장세가 둔화될 거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트래블로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국내 5대 금융
‘화려한 날들’이 시청률 13.9%로 출발했다.지난 9일 처음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화려한 날들’ 1회에서는 이지혁 가족의 씁쓸한 현실 속에서도 단란한 모습이 그려졌다.첫 회 방송은 신입사원의 실수로 생긴 위기를 능숙하게 수습하는 이지혁의 ‘일잘러’ 면모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래처 부장 정보아에게 “내 마음은 내 것이니까, 내가 컨트롤해야지”라고 조언하며, 이성적이고 단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정부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8일 밝혔다.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경제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 집적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최근 석유화학업계 전반의 불황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및 중동 지역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의 여파로 침체를 겪고 있으며, 이 같은
경제8단체는 24일 "복합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열심히 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한국무역협회·코스닥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이런 내용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현재 우리 경제는 복합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 약화와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
예수께서 외친 탄식 하나가 생각난다. “이 시대를 무엇에 비교할까?”라고 한탄한 절규이다. “이 세상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통곡이 없다.”는 무념의 상태에 탄식을 했다.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에게 “저자는 세리와 창녀와 술과 떡을 나누며 흥청거리는 건달”이라고 폄하했다.그러나 이것은 예수에 대한 이념적인 왜곡이었다. 예수께서는 무의식, 무감각 무념의 상태로 그의 시대를 살았던 분은 아니다. 세상에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고민했던 분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세대애 대한 통곡을 피리와 춤추는 비
이제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현상은 지역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만들고 있으며, 충청북도도 이러한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6개 시·군이‘인구감소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고령화율이 높고, 청년층의 정착이 어려워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지역의 자생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인구감소지역의 대표적인 문제는 의료 인프라 부족이다. 생활에 꼭 필요한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등이 없어서 병원을 찾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겨우 진료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2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경제포럼은 ‘속이 꽉찬 성공, 만두가 알려주는 전략’을 주제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만두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날 포럼에서는 훈장만두 고석환 대표가 ‘먹거리로 성장하는 도시, 원주의 기회는 만두다’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하며, 원주만두축제 창업 1호점 만두뱅크 정낙삼 대표와 예진네 김치만두 신옥자 대표의 성공
충남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읍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예정지에서 진행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를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등급 획득 시 160억원, 양호등급 시 72억원이 지원된다.군은 가칭 모여유타운 조성 외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평가에서 전략성과 실현가능성, 지역 수요
밀양교육지원교육청은 지난 6일 밀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밀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였다.이번 연수는 2026년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제고 및 조직문화 재구조화를 위해 마련하였다.‘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아동학대 등 복합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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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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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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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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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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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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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제주도 해안사구, 체계적 보전.관리 조례 제정
사라져가는 제주도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4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해안사구는 모래해안에서 모래가 바람에 날아가 쌓여 이루어진 언덕이다.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폭풍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를 완화하며, 순비기나무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지하수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지난해 12월17일 한 의원 주최로 열린 '기후위기 시대, 제주도 해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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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주 전국체전 성공개최 '500명 범도민 지원위' 꾸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명 규모의 '범도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10월 2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폐막식에서 대회기 인수를 앞두고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본격 나선다.범도민 지원위원회는 도민이 주체가 돼 대회를 준비하고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대회 성공과 제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지원위원회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별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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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포토] 고성능 감성 충전, 현대 N 10주년 팝업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피어 매장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현대 N’의 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엔컬렉션 상품을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N 10주년 기념 핀뱃지 컬렉션’ ‘N 10주년 기념 1:38 다이캐스트 컬렉션 쇼케이스’ 등이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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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중.제주중앙여중', 2028년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제주시 동지역에 소재한 공립 단성 중학교 중 2곳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 남녀공학 전환 학교로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환시기는 오는 2028년 3월 1일부터이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 개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제주시 동지역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해왔다.당초 제주시 동지역 공립 단성중학교 전환 대상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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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한전KDN, 해상풍력 ICT 신사업·에너지 보안 맞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전력 ICT 전문기업 한전KDN과 해상풍력 기반 ICT 융합 신사업 발굴 및 에너지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해상풍력 산업 기술 자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각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ICT 기반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력 분야는 ▲AI 기반 데이터 활용 사업화 모델 발굴 ▲터빈 발전데이터 분석을 통한 ICT 융합 신사업 기획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 확대 ▲공동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