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내 36개 증권사 CEO 등과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한 全 증권사의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증권사의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아울러, 대외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CEO 책임하에 업무부문별로 내부통제 및 인센티브 구조의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할 것을 요청했다.특히, 주관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소홀히하고 수수료 수익만을 추구하는 영업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품질 및 기업가치의 제고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인을 보호하기 위해 감사인이 투입해야 할 ‘표준감사시간 개정안’을 확정 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정한 표준감사시간의 가장 큰 특징은 법규 개정 사항과 감사 환경의 변화를 반영, 적정한 감사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표준감사시간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이번에 공표된 표준감사시간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개시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인 개정 내용은 ▲법규 개정 사항 반영 ▲표준감사시간 산정시 디지털 감사효과와 통합감사, 학습효
제주스타트업협회는 지난달28~29일 이틀간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기 속의 기회, Rebooting 2025'라는 주제로 제주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청년 및 청소년 등이 참석해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하였다.세미양빌딩 내 D동의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
200억대 투자 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진 뒤 실형 선고 직전 잠적했다가 1년여 만에 붙잡힌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29일 20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2년 12월부터 2016년 4월 사이 "아이카이스트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받고 연간 30%가량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꾀어 투자자 104명으로부터 237억1770여만원을 받아 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
롯데그룹이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자산 재평가와 매각, 투자축소 등 자구책을 총동원하기로 했다.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를 열어 이런 자구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날 설명회에는 기관 투자자 300여명이 몰렸다. 250석 자리가 일찌감치 차 수십명이 선 채로 설명회에 참가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롯데지주 주최로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들이 나서 각 사의 재무 상태와 밸류업(
비트코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에 근접했다고 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2021년 이후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의 수용이 대형 투자자에서 개인 투자자들로의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인투더블록은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가 앤디 리안은 "이러한 사용자 수 증가세는 건강하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장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값은 떨어지고 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은 46% 상승한 반면, 금은 3% 이상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인 고성장 투자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다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현재 금은 온스당 26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달 말 최고 기록인 2787달러보다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6만8000달러대에서 9만8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스테
현대모비스가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8% 성장과 영업이익률 5~6%를 달성하고 2033년까지 ‘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애널리스트·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회사의 성장방향과 제반전략 등을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증가율 8% 이상으로 올리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률 5~6% 수준을 목표치로 내세웠다. 2033년에는 부품 부문의 글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토스증권이 미수거래를 ‘외상구매’라는 명칭으로 표시하며 투자자 혼란을 초래했다는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원이 문제를 인지하고 시정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금융감독원의 서면 답변을 인용해, 토스증권이 미수거래 신청 후 주식 주문 화면에서 ‘외상구매’라는 표현을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의 자금을 빌려 주식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자금 상환 능력이 부족할 경우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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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관련 반론 보도문
본 신문은 2024. 9. 10.자 『광주 광산구, 페스티벌 축제 혈세 낭비에 특혜 의혹 ‘논란’』 및 2024. 9. 25.자 『광주 광산구 “행사 하루 전 약 1억 원 파격 증액” 논란 증폭』 제목으로, ‘광산뮤직ON 페스티벌’ 대행사 선정에 대한 적절성 논란 및 특혜 의혹이 있고, 우천 취소에도 예산 전액 지출로 혈세 낭비 논란이 있으며, 행사 하루 전 계약금액이 증액돼 구청과 업체 간 유착관계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광산구는, ①대행사의 입찰 참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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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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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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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신속히 개최해야”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신속하게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6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소집 공고와 임시주총 목적사항을 신속히 확정 공시하지 않는 것은 지연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영풍·MBK “회사 측 시간 충분, 소집 공고 속히 진행해야”영풍·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점을 이유로 소집 통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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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의법의검사'로 동물 사인(死因) 규명 ... 사람·동물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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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거대 야당 비판 담화에 야당 "내란수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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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근 거대 야당의 반정부 활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야당이 맹 비난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정부의 비상계엄 조치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거대 야당의 독재'를 지적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계엄령의 목적은 거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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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촉구 및 탄핵 부결 참여 국회의원 규탄을 위한 시민문화제가 12일 저녁 충남 보령시 동대동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시민문화제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 이후 불거진 성난 민심이 광장의 함성으로 울려퍼졌다. 이번 시민문화제는 천안, 당진, 아산, 서천, 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