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던 환자 머릿속에 부러진 수술용 드릴 조각을 그대로 둔 채 봉합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환자 A씨는 이달 3일 인천에 있는 B 병원에서 두개골을 절개하는 등 4시간에 걸쳐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수술을 마친 의료진은 당일 A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진행했는데, MRI 화면에서 수술 부위가 흐릿하게 보여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고 A씨 가족은 설명했다.이후에 이뤄진 A씨 뇌 부위에 대한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A씨와 그의 가족은 경악을
강원·영동지역에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췌장암이 발병된 환자가 전국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3.2%로 빈도수가 낮은 암이지만 특이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에는 이미 주변 장기로 침윤되어 절제 가능성 또한 낮은 암종이다.더불어 5년 생존율이 15.9%밖에 안 되고 수술 부위뿐 아니라 이외의 장기에도 재발이 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강릉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 수는 117명으로 2011
포항성모병원이 암 검진부터 암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지역의 암 환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일 포항성모병원 외과 하동엽 주임진료과장은 조기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포항성모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은 김모 환자는 지난 3월 6일 포항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공단암검진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던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고, 같은 달 12일 소화기내과 하정수 과장에게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 포항성모병원에서도 위암수술이 가능한 사실을 들은 환자는 3월 13일 외과 하동엽 과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 가 지난 3일 국내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부정맥치료에 대한 국내외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애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정맥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경
의대 증원 문제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공의에 대한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8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중증응급질환 진료 수용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고 수술 및 진료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 여러분이 없는 의료 현장은 급한 수술도 연기되고 응급환자가 갈 곳이 없어 타 시도로 이송되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 인력도 더는 버티기 어렵다”라고 전했다./내포 오세민기자[email protected]
의대 증원 문제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공의에 대한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8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중증응급질환 진료 수용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고, 수술 및 진료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 여러분이 없는 의료 현장은 급한 수술도 연기되고, 응급환자가 갈 곳이 없어 타 시도로 이송되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 인력도 더는 버티기 어렵다”라고 전했다.김 지사는 이어 “지금 환자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대병원 병동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 7,000억 원 전액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5일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이후 매주 병원을 찾아 의료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수경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중증 외상환자의 응급소생, 수술 등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최종 기관으로서, 총 17개의 전국
윌스기념병원이 척추 수술용 3D 촬영 장비인 2세대 오암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윌스기념병원이 사용중인 O-arm은 수술 중 환자의 해부학 이미지를 촬영하는 장비로, 360도 회전을 통해 391개의 이미지를 13초 만에 스캔하고 시상면·관상면·횡단면 등 3D로 입체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기존 C-arm의 경우 분할 촬영한 개별 이미지를 집도의가 머릿속에서 3차원으로 재구성해야 했다면 O-arm은 촬영과 동시에 3차원 결과물을 모니터에 재현했다.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O-arm
계명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내달 3일 하루 응급·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수술 등의 휴진 결정을 내렸다. 28일 계명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비대위 총회에서 참석 인원 대다수의 동의로 내달 3일 하루 동산병원의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들에 대한 진료는 유지한다. 또 진료 재조정 및 주기적인 휴진 일정에 대해선 향후 교수들의 의견을 취합해 논의할 방침이다. 계명대 의대교수 비대위 측은 “2개월 반 동안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으로 교수들의 체
요추 추체간 유합술은 척추 협착증이나 불안정성의 치료 방법으로 신경압박을 해결하고 척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의 절개 수술에 비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척추수술로서의 장점을 가진다.하지만, 내시경 척추 유합술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술부위를 물로 씻어내게 되고, 절개수술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자가골의 양이 제한적이라 추체간 불유합의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다공성 구조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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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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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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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8시간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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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0.2%...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내리며 3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수도권과 영남에서 일제히 내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횡보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큰 폭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조국혁신당은 1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의 주간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경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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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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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날씨, 연휴 기간에 동반한 강한 비
어린이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 등에 강한 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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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 총장, '차이나는 클라스 – 위대한 질문' 출연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이 5일 오전 10시 30분, JTBC채널에서 방영하는 '차이나는 클라스 – 위대한 질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헌영 총장은 ‘대학을 바꾸면 나라가 바뀐다’를 주제로, 중세 유럽에서 시작한 대학의 역사와 함께, 시대별로 나타난 대학의 역할 변화를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소개했다.아울러, ‘수도권 집중화’ 문제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 대학의 위기와 지역소멸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해외대학의 혁신사례를 통해 국립대학 육성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김헌영 총장은 “학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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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UIC국제철도연맹 아태 8개국 회원 초청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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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는 5일 국제철도연맹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참가자들은 철도교통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급 직원들과 연구위원, 엔지니어 등으로 일본, 중국, 인도 등 아태 회원국 참가자와 유럽지역 초청 연사 등 16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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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호우특보 속 많은 비...최고 900mm↑ '물폭탄'
어린이날인 5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 지역에는 최고 900mm가 넘는 '물폭탄' 수준의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밤 9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지역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서부와 남부.동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새벽부터 시간당 30~50mm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3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오후 9시 기준 기준 강수량을 보면, 삼각봉에 무려 911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진달래밭 898mm, 윗세오름 712mm, 영실 709mm를 기록했다.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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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아동 · 청소년 · 가족간 2024 어린이날 큰잔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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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속초시 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공연마당 등 우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청소년 사자탈 공연, 2부 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 공연과 가족 노래자랑 및 청소년 사생대회 등을 진행하였다.놀이마당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4종 체험, 이벤트 체험마당에는 짜니와래요 캐릭터 인형, 기관 체험마당에서는 속초시 가족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