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거 66주기를 맞은 독립운동가이자 인천의 대표 정치인인 죽산 조봉암선생을 기리기 위한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지부진한 독립유공자 서훈 추진에 속도를 내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카페 휴에서는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출범 불과 두 달여 만인 지난 11일 광복 80주년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의 사면권은 헌법상 고유권한이다. 그러나 법치 원칙과 충돌하고 공정성 논란까지 촉발한다는 점에서 '극히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였다. 게다가 주요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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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부과되는 학교용지부담금 제도와 관련해 군·구마다 기준이 달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재동 의원은 지난 4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개발 이익 환원을 목적으로 도입된 학교
최근 수원시 천천동의 한 상가에서 수년째 돌봄을 받아온 길고양이들이 특정인들 의해 조직적으로 포획돼 산에 유기될 수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특정인들이 돈을 모아 사람을 고용해 고양이를 잡아 산에 버리려 한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주민들
사천공항을 우주항공·방위 산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제공항으로 승격하고 시설을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우주항공길 사천국제공항 승격·확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열렸다. 서천호(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평생교육 진흥 책임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평생교육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력 보완교육, 성인 문해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성인 진로개발 역량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
인천시의회에서 강화·옹진지역 농축수산업을 전담할 행정 조직으로 농정국을 인천시에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빈집 활용안 마련과 미추홀구 원도심 내 도시철도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윤재상 인천시의원은 25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
두산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와 관련해 미국 측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불공정계약 논란이 일면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에 직격탄을 받는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자재
해양오염 사고 취약 해역인 서해에서 긴급 방제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서울에 있는 해양환경공단이 인천으로 옮겨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유속이 빠른 서해 특성을 고려해 인천에 둥지를 튼 해양경찰청과 긴밀히 공조하며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제2
시민들을 경악하게 한 창원 대상공원 초대형 조형물 '빅트리'와 관련해 행정절차와 자문위원회의 운영 등 내부상황과 과정의 오류를 드러내는 기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미 드러난 문제점 외에도 막대한 세금으로 랜드마크가 들어서는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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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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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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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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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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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천 개선복구비 160억원 확보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를 입은 집현면 향양천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피해조사 결과 하천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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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2025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급 11만 원 인상
포스코 노사가 2025년도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급 11만 원 인상과 함께 현금성 보상, 생산성 인센티브 신설, 임금체계 일원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포스코와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5일 본사에서 교섭을 진행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 원 인상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 원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지역사랑 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포함됐다.또한 생산성 인센티브 제도가 신설되고, 입사 시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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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리포트] '제2의 건강보험' 대수술 "5세대 실손보험 개혁안, 왜 문제인가?"
4천만 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가입하며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대대적인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금융당국이 2025년 말 출시를 목표로 발표한 5세대 실손보험 개혁안은, 만성적인 재정 적자와 일부 가입자의 과도한 의료 이용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개혁안은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면서도,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억제하여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것을 핵심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이번 개혁의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국내 보험사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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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 밖으로 나온 미소”… 안동유리의료재단, 환자·가족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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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병원이 병실을 벗어나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안동유리의료재단은 5일 ‘함께 걷는 가을길, 가족 나들이’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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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폐회…추경·철도 교량화 건의안 처리
상주시의회가 5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뒤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건이 집중 논의됐다.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총 14건으로 원안가결 13건과 수정가결 1건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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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비트코인 1달러 투자했다면…지금 백만장자 됐을까?
비트코인 초창기에 1달러만 투자했어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을까?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10년 3월, 비트코인 최초 거래소 가격은 0.003달러였고, 그해 0.40달러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은 11만달러를 돌파했다. 단순한 ‘초기 구매’만으로 백만장자가 되기 어려운 이유는 복잡하다. 장기 보유하려면 80~90% 폭락, 마운트곡스 같은 거래소 파산, 규제 변화, 개인키 분실 위험을 모두 견뎌야 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