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기관 지방 이전이 금융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노동자의 생활권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방 이전 논의가 완전히 중단되지 않는다면 총파업을 포함해 투쟁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융노조는 서울 중구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열린 ‘9.4 총파업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기관 지방 이전을 올해 산별중앙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노조는 ▲노동시간 단축 ▲지방 이전 ▲실질임금 회복 요구에 책임 있는 답을 요구하며 오는 9월 4일 총파업을 예고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로 파업을 결의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1만67명의 69.0%가 참여해 재적 대비 66.18%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파업을 찬성하면서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
강원대학교병원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 조정에 최종 합의했다. 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지역지부, 강원대병원분회는 지난 21일 ‘2026년 임단협 노사 조정 합의안’을 최종 도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노사는 총액 대비 임금 3.5% 인상을 비롯해 직원들의 각종 처우 개선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노조의 파업 없이 정상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노사가
포스코 노사가 추가 임금 교섭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48시간 부분파업보다 쟁의 시간을 크게 늘린 가운데 회사는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재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16일 포스코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대상으로 2차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쟁의는 120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파업 규모를 두고 노조와 회사 측 설명에는 차이가 있다. 노조는 이번 참여 인원이 1차 부분파업 당시보다 2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전격 가동한다.구는 시내버스 운영 중단에 따른 구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40대를 긴급 투입하고,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5개의 임시 노선을 마련해 운행에 나선다.임시 운행 노선은 ▲공항시장역~신방화역~송정역 ▲마곡역~마곡나루역~양천향교역~가양역~발산역 ▲가양역~증미역~염창역~등촌역 ▲화곡역~우장산역~발산역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에 들어간다.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사건 중재를 위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8시간에 걸친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16일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서울에서는 64개사 390여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7000여대가 운행해왔다.서울시는 파업에 대응해 지하철역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최대
고양시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로 9월 16일 첫차부터 파업이 진행될 경우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될 수 있는 고양시 직접 영향 노선은 13개 노선, 237대다. 시는 고양시를 경유하는 경기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을 유지하면서 서울 방면 대체 노선의 수송력을 출근 시간대에 집중할 계획이다.1000번, M7731번, 1200번, 1500번, 1082번 등 서울 방면 주요 5개 노선은 출근 시간대 총 11회 증회해
지난달 울산에서 자동차와 선박 수출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세관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수출액은 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선박의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에서 증가하며 이를 상쇄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9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9.8% 감소했다. 휴가와 함께 파업 등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하며, 절반에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선박 역시 인도물량 감소 등으로 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부가 새롭게 마련한 노란봉투법 시행지침을 적용할 경우, 지난 5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요구한 "영업이익 N% 성과급" 방식의 파업은 적법한 쟁의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삼성전자 노사가 이미 단체협약 등을 통해 성과급 지급 기준을 정한 만큼 새 시행지침이 과거 노사관계에 소급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김 장관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새 노란봉투법 시행지침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기업이 경영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을 냈을 때 세금 등
조선업 호황을 맞은 HD현대중공업이 노사 현안에서는 첩첩산중에 놓였다. 올해 들어 노동자 5명이 숨진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약 난항에 따른 노동조합 파업이 시작됐고, 사내하청 노동자의 원청교섭 요구까지 겹치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3일 금속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중공업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를 규탄하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8시24분께 동구 한우리회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작업하던 60대 노동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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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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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취약계층 5000세대에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 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260여 지역 관공서에 식료품 5000세트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14일에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민센터 및 5개 주민센터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방문해 각 주민센터 마다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이를 포함해 서울에서만도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강동구, 강서구, 강동구, 마포구, 노원구, 도봉구 등 480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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