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북 전역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은 레드존으로 묶여 총기·폭발물은 물론 일상 물품까지 반입이 제한된다. 대통령경호처와 경찰, 해경, 군 등 국가의 모든 치안 역량
문경경찰서는 변화하는 지역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치안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관서장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 구현과 더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행정의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이다. 왜 이날이 경찰의 생일이 되었을까? 1945년 10월 21일 한반도 38선 아래 남쪽은 미군이 지배 중이었다. 미군은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경무부’를 설치했고 초대 경무부장으로 독립운동가 조병옥 박사가 임명돼 그날을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경운대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동 정착을 위한 ‘2025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범죄예방과 생활치안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양산경찰서가 21일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외국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외국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홍보, 운전면허교실 운영, 교통사고 예방 정보·의견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칠곡경찰서가 기념식 이후 청사 밖으로 나와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단순한 공식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봉사’로 의미를 확장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칠곡경찰서는 칠
경북경찰청이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총력 전이다.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경남을 제외한 일부 지역 지구대·파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4~5조 3교대 근무가 시민 삶에 악영향을 줄 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새 근무체계 문제를 둘러싼 내부 잡음이 이는 상황에서 개편이 강행되면 치안 공백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경찰이 문제가 된 3교대 근무체계
인천시가 오는 12월로 예정됐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의 해외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가 잇따르며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이다.시는 14일 캄보디아 지역 치안 불안과 외교부 여행 경보 강화 조치 등을 종합적으
금산군은 지난 10일 금산읍 청산회관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강화를 위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의결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 및 올해 상정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안건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추진 등 예산 안건 7개와 지역치안협의회 관련 조례 개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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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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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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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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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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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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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로 빚 갚고 여행 다녀오고…금품·기증까지, 아파트 관리 ‘나쁜 관행’에 제동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 관리비가 사적 용도로 사용되거나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행으로 치부돼 온 문제들이 사법·행정의 점검 대상에 오르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관리비가 개인 채무 변제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됐다는 판결 사례가 보도됐고, 임대아파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속 송치로 이어진 사건도 있었다. 지역 관리소에서 동대표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입찰·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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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장 상가에 1t 트럭 돌진… 12명 부상
13일 오전 10시55분쯤 부천 오정구 시장에서 1t 트럭이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3명은 심폐소생술 중이며 1명은 의식장애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다.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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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키즈 맞춤 건강식 ‘푸키루키’
CJ제일제당은 어린이 전용 식품 브랜드 ‘푸키루키’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푸키루키’는 발음하기 쉽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해달 형제 캐릭터 ‘푸키’와 ‘루키’에서 이름을 따 브랜드화했다.바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고 식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도록 기획됐다.첫 제품군은 냉동 국물 요리와 즉석밥으로 구성됐다. 국물요리 제품인 ‘푸키루키 한우로 만든 건강한 사골곰탕’은 전라남도 축협 8곳이 모은 무항생제 한우 브랜드 ‘녹색한우’의 한우만을 사용했다. 사골과 모듬뼈, 물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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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하락··· 대구 7.18%·경북 7.89%
13일 실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경북지역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대구는 7.18%, 경북은 7.89로 나타났다.지난해 보다 대구는 0.61%p 줄었고 경북은 1.69%p 떨어졌다.올해 대구지역 수능 지원자 2만5363명 중 1822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경북지역은 지원자 2만827명 중 1627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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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날 광주경찰, 순찰차·싸이카 동원해 수험생 긴급 수송
광주경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아침, 지각 위기에 놓인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순찰차와 싸이카를 활용한 긴급 수송 지원에 나섰다.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지역 경찰과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총 386명을 시험장 주변과 주요 이동 경로에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이 시간 동안 수험생과 보호자로부터 17건의 지원 요청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이 가운데 13명의 수험생을 순찰차·싸이카로 시험장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