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유정선 회장과 협회 임원들은 17일 옥천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지역예산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지역제한공사 발주 확대, 복합 유지보수공사 적정 발주 등을 건의했다.유 회장은 “역대 최악의 건설경기와 각종 규제 등으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건의사항이 군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간담회가 끝난 뒤 협회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옥천군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형모 선임기자 lhm0
지금의 아산시의회는 지방의회가 얼마나 쉽게 민심과 동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악의 사례다. 의회는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져 스스로 자정능력을 상실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홍성표 의장이 있다. 음주 추태라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시민들의 분노를 자초한 그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의장직을 고수하며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홍 의장은 이미 의장으로서의 도덕적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음주 상태로 공공장소에서 추태를 부린 것도 모자라,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밝힌 뒤 그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번복했다.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하얀 겨울에서 녹음이 시작되는 봄이 오면 영양군의 식탁에는 산나물이 반찬으로 올라온다.영양은 면적 815.86㎢ 중 임야가 696.29㎢로 산과 영양군민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하지만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은 일주일 동안 생명과 재산, 많은 것을 앗아갔다.사망 7명, 산림 6,854ha, 주택 137동, 축사 11동, 임산물 110ha를 포함해 최악의 피해를 줬고 그 흉터는 아직 영양에 짙게 남아있다.산과 함께 살던 이들은 한순간에 터전을 잃고 당장 내일을
고양시의회가 2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을 무시한 채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의원연구단체를 단일 정당 소속 의원만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돼 의회 민주성 및 투명성 퇴행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2023년 각 지방의회에 배포한 의원연구단체 운영 가이드라인을 통해 연구단체가 정당이나 상임위원회 소속을 초월해 다양한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킹으로 고객 유심 정보가 탈취된 SK텔레콤이 재차 사과했다. 타 이동통신사로 번호이동할 경우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지만 피해 입증 책임 완화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모든 가입자 유심 교체에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영상 SKT사장이 여야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다. 유 사장은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점에 동의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초기 대응이 미숙했던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카메라와 붓 대신 톱과 낫을 들고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섰다. 지난 3월, 경북 북동부지역을 강타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지품면 수암리 과수농가에,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Change My town’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스코 사진봉사단과 붓글씨봉사단 20여 명이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지난 27일 포스코 공장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수암리 과수원으로 향했다.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한 봉사단원들은 농장주인인 권영호 씨의 안내를 받으며 산불로 손상된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 등 지역의 조속한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Re:tour, 지금 경북으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봄, 경북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으며, 상춘객들로 붐비던 지역은 한산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피해가 비교적 적은 인근 지역까지도 관광객 발길이 끊겨 지역경제는 복합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을 여행하는 부담감이 확산되면서 관광 수요 회복이 더욱 지
인천교통공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코자 특별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모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공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 1,039명이 참여해 모금한 총 1,316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의
3주전
인천교통공사가 22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했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장에게 임직원들이 모금한 1,316만여원의 특별성금을 전달했다.특별성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1,039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최정규 사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해 25일 영덕군으로 번진 최악의 산불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임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 이상범 영덕군자연산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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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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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측에서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노리고 관련 규정을 표적 개정하는 한편, 새로 만들어진 규정을 통해 위믹스 화폐를 시장에서 퇴출시켜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9일 위믹스 재단은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DAXA의 관련 규정 개정 및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이에앞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 2월 28일 재단 지갑에서 계획되지 않은 위믹스의 대량 전송이 이뤄지며, 총 865만개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탈취 당했다. 위믹스 재단은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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