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중학교 평화 동아리 ‘제주로 평화로’, ‘제주로 하나로’와 생태환경 동아리 ‘생태환경체인지메이커’의 학생 42명은 지난 11일 강덕환 시인과 함께 학교 인근 4·3 유적지를 공동으로 답사했다.‘4·3, 마을로 읽고, 평화로 피운다’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답사는 ‘2024 청소년 평화 공감 도전 프로젝트’와 마을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4·3과 마을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이고, 평화와 인권, 생명의 소중함의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제주로 평화로’와 ‘제주로 하나로’ 학생들은 지난 6월 사전 답사를 통해 해
제주4‧3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함께 하는 ‘2024년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 단체 제주 워크숍’이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국내 국가폭력 및 과거사 관련 기관‧단체간 협의체인 ‘동아시아 민주‧평화‧인권 네트워크’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인권과 화해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평화네트워크 구축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전남 여수시의회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2일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의 '반란'표현을 즉각 삭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새 한국사 교과서 9종 중에서 5종이 '제주4·3사건'과 '여순사건'을 '
지난 5월 11일로 동학농민혁명은 130주년을 맞이했다. 동학농민혁명은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에는 비적이나 폭도들의 반란으로 간주되었고, 해방 후에도 국정교과서에서 ‘동학란’으로 불리기도 했다.이후에도 ‘동학혁명’, ‘동학농민운동’, ‘갑오농민혁명’ 등 여러 명칭이 혼재돼 사용됐으나, 2004년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으로 ‘동학농민혁명’으로 명명됐다. 그리고 2019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동학농민혁명은 을미의병, 제주4·3항쟁, 4·19혁명, 부마민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은 “이번 특강이 광주 교육생들에게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장기교육과정 교육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제주 역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올해 5월 체결된 제주도와 광주광역시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시·도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해 ‘소설 과 제주4·3’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교육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지라고만 알고 있던 제주에 4·3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돼 유익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前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전반기 4‧3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를 담은 200페이지 분량의 '思‧삶, 기록과 기억'활동성과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활동성과집 思‧삶, 기록과 기억'은 한권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발간사와 함께 4‧3특별위원회의 주요 활동 내역, 주요 성과, 활동사진, 언론보도 주요기사 등이 실렸으며,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강덕환 전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9일‘한국학력평가원의 제주 4·3 한국사 교과서 “반란”표현을 삭제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최근 채택된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에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한국사 교과서의 “반란”표현을 삭제하고 한국학력평가원의 역사 왜곡 기술 검정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도민사회의 역량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주 4.3에 대해 '남로당 폭동'이란 왜곡발언을 되풀이 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4.3 희생자 유족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정치권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4.3연구소, 4.3도민연대, 4.3기념사업위원회, 4.3범국민위원회, 제주민예총은 오늘 공동성명을 내고 "일국의 장관 후보자가 '극우 유투버' 수준의 인식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김 후보자는 명백하게 자격 미달"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단체들은 세월호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주민투표에 실시 여부에 대해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이 의장은 2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주민투표의 실시 여부가 이달 중 마무리돼야 한다”며 “도민운동본부가 발족되고 전 도민 서명 운동이 전개되면서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 손으로 행정체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또 제주4·3에 대해 왜곡 발언을 한 정부 인사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촉구했다.이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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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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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85%가 주취자
119구급대원 주취폭행이 매년 200건씩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폭행의 85%가 주취폭행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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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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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감탄로드 서체 활용 SNS 콘텐츠 공모전주최·주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디자인진흥원응모분야 | 광고/마케팅 | 기획/아이디어 | 디자인 | 미술 | 영상/UCC접수기간 | 10월 1일까지공모주제 | ‘감탄로드 서체’를 활용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 대표 특화브랜드 감탄로드 내 관광지,역사,문화 등 고유한 특성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으로 표현한 SNS 콘텐츠지원자격 | 전 국민 누구나시상내역 | 대상 각 3,000만원 / 금상 각 2,000만원 / 은상 각 1,000만원접수방법 | - SNS 콘텐츠 제작 -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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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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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17~18일 무선호출기와 휴대용 무전기가 잇달아 폭발해 30명 이상이 숨지고 3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발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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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및 평화회의' 참석자들이 19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며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