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통시장 공동배송 지원을 제도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해 주목된다. 1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및 공동배송 지원 조례안’이 집행부 검토를 마치고 최근 상인회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조례안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과 유통 구조에 대응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한 공동배송센터 설치·운영, 전자상거래·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