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사범의 재범률이 올해 상반기 기준 55.9%로 치솟으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16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재범률은 45.6%였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5년간 범죄별 재범률을 비교하면 마약사범은 50.3%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폭행보다 훨씬 높다. 이는 마약 문제가 단순한 약물 남용을 넘어 반복적·구조적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마약 투약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