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제주도로 전입한 지도 어느 듯 8년차가 됐다. 여전히 낯선 환경에 적응중이지만, 따뜻한 제주 도민들의 미소 덕분에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제주로 오기 전부터 나는 도민들이 가진 친절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다. 이러한 친절을 실제로 겪어보니 얼마나 깊고 진정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제주도민들은 새로운 이웃이며, 동료인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줬고, 타지에서 온 내가 이곳 생활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주도민들의 친절이 단순한 말이나 행동에 의해서만이 아닌, 그들의 삶의 방식과 깊이 연결돼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