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읍에 월세 1만 원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들어선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이 파격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청년층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전남형 만원주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주택임대차계약 신고 지연이나 누락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큐알코드를 활용한 즉시신고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할 때 자동으로 삽입되는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계약 체결과 동시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제주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해 개업 공인중개사의 계약서 작성 시스템에 큐알코드 기능을 등록하고 계약서에 자동 출력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의 신규
도봉구가 정비사업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이주대책을 추진한다.구는 도봉구 정비사업이 속도감있게 진행됨에 따라 단기간 내 대규모 이주가 이뤄질 것을 예상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구는 이번 대책 추진으로 이주 과정에서의 이주비 부담, 전세사기 등의 문제를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먼저 주민의 안정적인 이주를 위해 맞춤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의 전문 공인중개사무소와 연계해 가구별 중개를 지원한다.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서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과거 ‘암막 커튼 납품 비리’ 연루자의 배우자 소유 한옥에 시세보다 낮은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해명과 책임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는 단순한 주택 계약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 이해충돌과 교육청 청렴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5일 전교조 전남지부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매매가 5억원대 한옥을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00만원 수준에 계약해 2년 가까이 거주해 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도회는 해당 조건의 적정 월세를 약 170만원으로 평가하며 인근 아
가파른 언덕 위 오래된 빌라에 사는 효민이는 매일 학교에 가기 위해 언덕을 오르내리며 힘든 발걸음을 내딛는다. 언덕길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고 지치지만 집 안에서도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전 집주인이 두고 간 세탁기와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지만 세탁기는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잦고 냉장고는 큰 소음으로 가족들의 잠을 깨운다. 출입문도 잘 닫히지 않아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효민이네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인 빌라 1층에 살고 있다. 아버지가 택배 차량을 담보로 보증금을 마련했지만 남은 빚과 아픈 몸으로
동작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청년이 계속 살고 싶은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주제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먼저, 구는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건설형 청년 공공임대주택 ‘만원주택(월세 1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져 있다.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 절벽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지역 주택 매매·전세·월세 가격지수도 모두 내려앉았다.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수요는 줄어드는 이중 압박이 시장 침체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제주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 0.06%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다.신규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의 퇴거 요청을 받은 세입자가 아파트 4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동구 방어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60대 세입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월세 미납으로 집주인에게 퇴거 요청을 받은 상황에서 집주인이 초인종을 누르자 놀라 베란다 쪽으로 몸을 피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
전남 보성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설명회를 개최한다.보성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입주 자격과 운영계획을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 추진 현황, 공급 계획, 주택 유형과 위치 등이 제공된다. 참석자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건립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최소 4년,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서울 전세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에 시달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신규 입주 물량 감소가 겹치면서 전세 수급 불균형은 심화하고, 임차인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0%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전셋값이 보합 또는 상승했으며, 특히 강동구·도봉구·금천구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전세 매물 감소도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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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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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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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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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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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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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방식 60년 만에 대전환”…국세청, ‘현장 상주조사 최소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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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난 60년간 이어진 현장 상주 중심의 세무조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ERP 등 전산장부의 보편화와 세무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제는 굳이 납세자의 사업장에 상주하지 않고도 세무조사가 가능하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맞춰, **기업에 부담을 줬던 상주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조사방식을 표준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기존의 정기 세무조사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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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승부] 한미 무역 협상 교착…위기 고조 속 수출 다변화·외교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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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역 협정이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주식 시장이 급락하고 환율도 치솟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두 차례 미국을 방문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한 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든 한미무역 협상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경북일보TV ‘진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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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상명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용역’의 착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 26일 지역축제 브랜딩 디자인을 주제로 첫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이날 천안 타운홀에서 천안시 특화 옥외광고물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는 이경열 도시주택국장, 염혜숙 건축과장과 상명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연구용역 방향을 공유, 논의했다.학생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축제 홍보물, 현장 연출 아이디어, 옥외광고물 표준안 마련까지 실제 행정 현안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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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와 함께한 이번 물품 기부 캠페인은 9월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병원 별관 3층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 잡화,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총 605점의 물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에 전달됐으며,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